(엑스포츠뉴스 목동, 윤현지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 차태현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신규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정익승 PD, 정재형, 차태현, 전현무, 대니 구, 크러쉬, 정승환이 참석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우리 기억 속 매 순간마다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2025년의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첫 방송은 160분 특별 편성으로 만난다.

이날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차태현은 눈물을 보였다. 이에 대해 차태현은 "저 때만큼은 진심이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는 "'우리들의 발라드' 첫 기획안을 듣고 '재미가 있을까요?', '누가 볼까요?' 이런 얘기를 했는데 첫 방송이 2시간 40분 편성됐다니 '이 사람들은 뭐 하는 사람이지, 도박인가' 해도 그만큼 자신 있구나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 되게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는데 전혀 그런 게 없더라. 저희끼리도 탑백귀 대표 9명의 케미도 잘 맞아서 재미가 충족될 것 같다. 좋은 반응이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23일 SBS에서 첫 방송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