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한석규, 통닭집 사장 됐다…판사 배현성과 죽을 고비 넘기고 '분노' ('신사장 프로젝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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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한석규가 통닭집 사장으로 첫 등장,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겼다.
15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1회에서는 신사장(한석규 분)이 등장부터 사건을 해결했다.
이날 신사장은 분신자살 소동을 벌이는 남자가 있는 옥상으로 올라갔다. 신사장은 "빨래 좀 널겠다"라며 태연하게 말을 걸었고, 경계심이 사라진 남자 옆으로 다가갔다. 신사장은 "아무리 죽으려고 애를 써도 쉽지 않다. 죽지도 못할 거 뭐 하러 분신하려고 하냐"라며 초코 우유를 건넸다.
사태가 일단락되려던 그때 집주인이 나타나 남자를 더 분노하게 했다. 신사장은 "나도 사글세 산다. 우리 집주인은 내 집을 길바닥에 던진 적도 있다"라며 "형씨 마음 다 알아. 무조건 형씨 편이다"라고 위로하고, 집주인한테 화를 내면서 상황을 정리했다.
경찰은 신사장에게 고마워하며 "집주인이 그깟 방범창을 안 달아줘서 저런 거다"라고 했다. 그러자 신사장은 "그깟 방범창이라니"라며 "사람들이 왜 사소한 거에 목숨 거는 줄 아냐? 그 사람들한테 그게 가장 절실한 일이니까. 목숨이 걸린 일이니까. 어디 함부로"라고 타박했다. 경찰이 "혹시 뭐 하는 분이냐"고 묻자 신사장은 "이런 사람. 나중에 상금 줄 거 있으면 꼭 연락 달라"라고 밝혔다. 신사장은 치킨집 사장이었다.
그런 가운데 김상근(김상호)은 신사장 가게에서 조필립(배현성)을 만났다. 김상근이 커피를 달라고 하자 신사장은 "닭집에서 커피를 찾고 지X이여"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커피를 타 주었다. 김상근은 조필립에게 "자네, 여기서 일하라고"라며 "신사장이 괴팍하긴 해도 일은 잘해"라고 밝혔다.
조필립은 물론 신사장도 당황한 상황. 김상근은 "판사 부서 발령낸 거다"라고 했고, 신사장은 "판사를 왜 닭집으로 발령을 내냐. 하다 하다 인사 청탁까지 하나? 위에서도 이런 거 아냐"라고 신경질을 냈다. 이에 김상근은 "알면 신사장 이렇게 대낮에 돌아다닐 수 있겠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지만, 신사장은 "내가 죄지었어? 못 돌아다닐 건 또 뭐야"라고 투덜거렸다.
김상근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다. 김상근은 서류를 건네며 "강춘젓갈 상인들이 방송국을 고소했는데, 재판 시작 전에 양측 중재하고 합의서 받아 와"라고 지시했다. 신사장은 "나도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사는 사람이다. 월세 내기도 빡빡해"라고 토로했지만, 김상근은 "알바비 주잖아. 직원도 붙여주고"라며 일을 떠맡긴 후 사라졌다.
신사장과 일하게 된 조필립의 첫 임무는 배달. 이어 신사장은 조필립을 데리고 어디론가 향했다. 신사장이 "낙하산"이라고 하자 조필립은 발끈했다. 신사장은 옆에서 신호 위반했다고 말하는 조필립에게 "대차게 한번 맞아볼래? 내려, 해고야"라고 밝혔다. 그렇게 조필립은 통닭집 발령 두 시간 만에 해고됐지만, 다시 신사장을 찾아가 같이 일하게 됐다. 이후 신사장은 김영호(최원영) 피디, 젓갈 상인들을 만나 중재에 나섰다.
하지만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신사장은 합의서를 찢으며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신사장과 조필립은 죽을 뻔하다 살아났고, 신사장은 "어떻게 나쁜 놈들 수법은 다 거기서 거기냐. 소문 못 들었나 본데, 내가 신사장이야"라고 외쳤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신사장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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