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흥행작 영화 '인턴'의 국내 리메이크작 '인턴(김도영 감독)'이 최민식 한소희 김금순 김준한 류혜영 김요한 박예니 캐스팅을 확정짓고 29일 크랭크인, 본격 촬영을 시작했다.

'인턴'은 일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열정 넘치는 패션회사 CEO 선우(한소희)가 풍부한 인생 경험을 가진 기호(최민식)를 실버 인턴으로 채용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2015년 개봉한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 '인턴'을 한국적 감성과 시대의 변화에 맞춰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은퇴 후 인생 2막을 위해 실버 인턴으로 취업하는 기호 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민식이 분해 깊이를 전하고, 한소희는 초고속 매출 100억을 달성한 패션회사 Woo22(우투투)의 CEO 역으로 카리스마와 매력을 동시에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Woo22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는 희숙은 김금순, Woo22 부대표 영환은 김준한, 기호의 사수이자 경영지원 팀장 민아는 류혜영, 입사 동기 주성은 김요한, MD 유진은 박예니가 맡아 작품 전반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가폰은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김도영 감독이 잡는다. 지난 2020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 감독상,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을 휩쓸었던 김도영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서사에를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