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최예나가 ‘절친’ 권은비에게 워터밤 무대 노하우를 전수받은 사연을 전한다.

최예나는 지난 ‘라디오스타’ 첫 출연 후 반응을 전하며 모두를 흐뭇하게 한다. 그는 “방송이 끝나고 아이즈원 멤버인 장원영이 제일 먼저 잘 봤다고 연락이 왔다고 밝힌다.

특히 당시 MC 김구라에게 받은 용돈으로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과 커피를 사 마신 사연을 전하면서 “아버지가 ‘아고 내가 김구라 씨가 사준 커피를 다 마시네’라며 좋아하셨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최예나는 ‘워터밤’ 무대와 관련해 ‘워터밤 여신’으로 불리는 권은비에게 자문을 구한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물이 너무 세면 어떡하냐고 물었더니 ‘그냥 맞으면 된다’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과학 유튜버 궤도와의 ‘이색 절친’ 인연도 공개된다. 그는 “외계인이 진짜 있을까 싶어 메시지를 보냈더니, 장문의 답장이 왔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예능 ‘여고추리반’을 통해 활약을 펼쳤던 바. 최예나는 “‘여고추리반’을 하면서 겁쟁이에서 도전형 인간이 됐다”며 성장담도 전한다. 그는 “처음엔 무서웠는데 지금은 문제를 끝까지 풀고 싶어진다”며 자신의 변화를 고백해 응원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추석맞이 ‘송편 탐지 게임’에서도 센스를 발휘한다. MC들이 단 하나의 ‘복불복 송편’을 놓고 열연을 펼친 가운데, 최예나는 매운맛 송편을 찾아내기 위해 예리한 눈빛으로 추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MC들의 아빠 미소를 유발한다. 최예나는 과연 매운맛 송편을 먹은 MC를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라스’는 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