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정소민, 위장 결혼 발각 위기 속 폭풍 키스 ('우주메리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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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최우식과 정소민이 폭풍 같은 전개 속에서 이별과 재결합, 눈물의 키스로 시청자를 울렸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황인혁, 극본 이하나, 제작 스튜디오S·삼화네트웍스) 9화는 최고 시청률 8.7%(수도권 7.5%)를 기록하며 5주 연속 금요드라마 및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2049 타깃 시청률도 최고 2.37%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의 애절한 이별과 재회, 그리고 위장 신혼 발각 위기로 휘몰아치는 전개를 펼쳤다. 혼인신고서를 발급받은 전 약혼자 우주(서범준)는 메리와 자신이 여전히 혼인 관계라는 사실, 그리고 메리가 타운하우스 당첨을 위해 가짜 남편을 내세웠다는 비밀까지 파헤쳤다. 그는 "그 사람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했고, 메리는 "그 사람 끌어들이지 마"라며 김우주를 지키려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 약혼자의 협박이 시작되자 메리는 우주에게 피해가 갈까 봐 고의적으로 그를 피했고, 우주는 메리가 자신을 멀리하는 이유를 오해한 채 상처받았다. 그는 메리를 위로하기 위해 깜짝 피크닉을 준비하며 "메리씨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거잖아요. 내가 말 잘해볼 테니까 걱정하지 마요"라며 다정하게 다가갔지만, 메리는 "자백한다고 우주씨랑 잘 될까요?"라며 결국 이별을 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별 후에도 우주는 '메리씨 마음을 살피지 못해 미안하다. 기다리겠다'는 문자로 진심을 전했고, 메리는 꾹꾹 눌러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서로의 부재 속에서 추억을 되새기며 그리움에 잠겼고, 그들의 애틋한 감정선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이후 전 약혼자가 메리를 위협하자 우주는 "네가 하고 싶은 대로 다해. 대신 메리씨 앞에는 다시 나타나지 마"라며 강하게 경고했고, 메리를 협박한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통쾌한 반전을 선사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우주는 "난 단 하루를 살아도 메리씨와 함께하고 싶으니까, 내 옆에 계속 있어줘요"라며 진심 어린 고백으로 메리를 끌어안았다. 이에 메리는 "그때 심하게 말해서 미안해요"라며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폭풍 같은 키스로 재결합을 완성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우주와 메리는 명순당 창립 80주년 행사에서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우주는 할머니 고필년(정애리)에게 메리를 정식으로 소개하기로 결심했지만, 행사에 백상현(배나라)이 참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상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며 "유메리씨와는 무슨 관계입니까? 부부 맞습니까?"라고 추궁했고, 위장 신혼의 비밀이 드러날 위기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우식은 연인을 잃을까 두려워하면서도 지키려는 남자의 절절한 감정을 눈빛 하나로 표현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정소민 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이별을 선택한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전개가 5G급이라 지루할 틈이 없다", "최우식 눈빛에 다 담긴 감정선", "정소민 울컥 연기에서 같이 울었다", "떡밥 회수 완벽"이라며 호평을 이어갔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10화는 오늘(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별과 재회, 거짓과 진심이 교차하는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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