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정소민, 이러다 진짜 키스하겠네…시청률 9.1% 돌파 ('우주메리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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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이 밥이 익듯이 천천히, 그러나 뜨겁게 사랑을 끓여올리며 시청률과 설렘 모두를 폭발시켰다.
24일(금)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황인혁, 극본 이하나, 제작 스튜디오S·삼화네트웍스) 5화에서는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의 위장 신혼이 진짜 사랑으로 변모하며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9.1%, 수도권 7.8%, 2049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주 연속 금요 미니시리즈 1위이자, 동시간대 전 채널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전국·수도권·2049 시청률 모두 상승한 '우주메리미'는 명실상부한 금토극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주는 명순당을 방문한 클라이언트 백상현(배나라)과 맞닥뜨리며 위기에 처했으나,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등장한 메리가 "여보!"라 부르며 순발력 있게 그를 구해냈다. 우주는 곧바로 "여보"라 맞받아치며 자연스러운 부부 연기를 이어갔고, "하루 세 번은 꼭 전화해요"라며 신혼부부 과몰입 모드를 발동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메리가 "신혼에 너무 몰입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괜스레 발끈하는 우주의 귀여운 잔망미가 빛났다. 그는 메리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자신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미소를 터뜨리며, 자신이 이미 사랑에 빠졌음을 직감했다.

메리가 "첫사랑의 뒤통수가 예뻤다"고 회상하자 우주는 자신도 모르게 뒷머리를 만지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다시 만나면 바로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되게 잘생겼었거든요. 완전 제 스타일이었는데…"라는 메리의 말에 우주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메리와 함께 찍은 웨딩 포토카드를 바라보며 스윗한 미소를 짓는 등 첫사랑을 향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우주는 윤진경(신슬기)과의 식사 자리에서 메리가 자신이 찾던 키링 소녀, 즉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음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는 키링 소녀의 아버지가 자신의 부모님 교통사고에 대한 추가 진술을 위해 경찰서로 향하다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 그녀를 찾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부모님의 제사에 참석한 우주는 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운전하던 아빠에게 말을 걸어서 사고가 났다"며 스스로를 탓했다. 그러나 이 사고가 사실은 고모부 장한구(김영민)의 사주로 벌어진 사건임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공황 상태에 빠진 우주는 메리의 메시지로 위로를 받았다. 메리는 생일 축하를 핑계로 우주를 초대해 직접 생일상을 차려주었고, 우주는 "내 생일날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며 이 날이 자신에게는 힘든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고백했다. "힘들 땐 냅다 도망치는 게 짱이에요"라는 메리의 따뜻한 한마디는 우주를 단번에 녹였고, 우주는 메리의 입가에 묻은 음식을 다정하게 떼어주며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 사이엔 묘한 떨림이 번졌고, 그들의 관계는 점점 깊어졌다.
이어 두 사람은 쌍무지개를 함께 바라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메리에게는 비밀로 한 우주의 소원은 메리의 소원이 이뤄지는 것이었다. "막다른 골목마다 나의 비상구가 되어주는 이 여자의 소원이 이뤄지길"이라는 내레이션은 우주의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넘어질 뻔한 메리를 품에 안는 우주의 장면은 로맨틱한 텐션을 폭발시켰다. 두 사람의 심장 소리가 들릴 만큼 가까워진 순간, 입을 맞출 듯한 거리감이 시청자의 숨을 멎게 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메리의 전 약혼자 우주(서범준)가 의미심장하게 지켜보며 다음 회의 갈등을 예고했다.

방송 직후 SNS와 커뮤니티에는 "연출 화사하고 예쁘다", "두 사람 붙을 때마다 광대 승천", "메리가 생일상까지 차려주다니 진짜 부부 같다", "최우식 로코는 믿고 본다", "쌍무지개씬 너무 예쁘다", "우주에겐 메리가 약보다 더 강력한 치료제" 등 열렬한 반응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서 '우주메리미'는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위장 신혼으로 시작된 사랑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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