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정소민에 '가짜 남편' 제안 받았다 (우주메리미)[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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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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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우주메리미'에서 최우식이 정소민으로부터 가짜 남편 제안을 받고 당황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1회에서는 파혼한 약혼자와 같은 이름을 가진 김우주(최우식 분)에게 첫 만남 후 가짜 남편을 제안하는 유메리(정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메리는 약혼자 김우주(서범준)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다. 신혼집 때문에 혼인신고도 미리 해 놓은 상황. 하지만 유메리는 자신의 집에서 여자 귀걸이와 긴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유메리는 김우주에게 외도 사실을 물었지만, 김우주는 발뺌했다. 하지만 유메리가 내미는 여러가지 증거들 앞에서 결국 외도 사실을 인정했다.
김우주는 "우리 이성적으로 생각하자. 우린 식장도 잡았고, 혼인신고도 했고, 집고 구했다. 너는 결혼식도 못 올리고 이혼녀 되는거다. 억울하지 않냐. 걔는 그냥 지나가는 애다. 딱 한 번 실수고, 정리했다. 너는 나랑 평생 갈 사람이잖아"라고 했지만, 그 와중에도 외도녀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에 유메리는 "우리 신혼집에 딴 여자 데려와서 그러고 싶었어? 내가 우리 만난 5년 세월이 아까워서 그냥 모른 척 결혼할까도 했는데, 너랑 살면 언젠간 이혼할 것 같거든. 어차피 할거면 지금 할란다"라면서 파혼을 선언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유메리에게 전세사기라는 또 하나의 사건이 터졌다. 당장 집을 비워줘야하고, 전세금도 못 받을 상황에 놓인 것. 하지만 김우주는 "우리는 이제 남"이면서 유메리의 도움 요청을 매정하게 잘라냈다.
유메리는 속상한 마음에 혼자 술을 만취할 때까지 마셨다. 비틀거리며 길을 걷던 중 김우주가 몰던 차와 접촉사고가 났다. 김우주는 괜찮다면서 그냥 가려는 유메리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저장해줬다.
유메리는 저장된 이름에 '김우주'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외도한 전 약혼자 김우주로 착각해 막말을 쏟아냈다. 겨우 정신을 차린 유메리는 "술이 취해서 그랬다. 오늘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이름이 같아서 사람을 착각했다"고 사과했다.
불행의 연속 속에서 유메리에게도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찾아왔다. 2개월 전에 별 생각없이 응모했던 이벤트에 당첨이 돼 시가 50억 상당의 보떼 팰리스 입주 기회가 생긴 것.
하지만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했던 이벤트였기에 혼인증명서가 필요했다. 아직 전 약혼자 김우주와의 이혼 서류를 접수하지 않아 헤어졌지만 법적으로는 부부인 상황.
유메리는 전 약혼자 김우주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김우주는 유메리의 연락처를 차단하며 연락이 두절됐다. 그 때 유메리는 동명이인 김우주를 떠올렸다.
유메리는 김우주를 만나 "혹시 결혼하셨어요? 제가 많이 생각해봤는데요. 한 번 보고 이런 말 성급하다는 거 알지만, 김우주 씨밖에 없어서요. 제 남편 좀 돼 주실래요?"라고 제안해 김우주를 당황시켰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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