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2026년 상반기 방영
주연 캐스팅 라인업 확정…케미 기대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 연출 김진성) 제작진은 14일 "작품에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의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최진혁부터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까지 주연 캐스팅 라인업이 확정된 가운데 네 사람이 보여줄 케미에 관심이 모인다.

최진혁은 모든 것이 완벽한 재벌 2세 강두준 역을 맡는다. 죽은 형 대신 남은 가족과 회사를 위해 살고자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고 결심한 강두준은 장희원(오연서 분)과 하룻밤 일탈로 얽히게 되는 인물이다.

오연서는 일은 100점이지만 연애는 0점인 커리어우먼 장희원 역을 연기한다. 장희원은 부모의 이혼과 엄마의 독설 속에서 자란 아픔 탓에 결혼과는 담을 쌓은 자발적 독신주의자다. 그런 그는 하룻밤 일탈로 강두준이라는 인생의 변수를 맞이하게 된다.

홍종현은 장희원의 이십년지기 친구 차민욱으로 분한다. 차민욱은 강아지상 얼굴에 다정하고 자상한 성격까지 갖춘 만인의 이상형으로 꼽히는 캐릭터다. 그는 친구인 장희원을 향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한다.

김다솜은 장희원의 술 메이트이자 든든한 언니 같은 친구 황미란 역을 맡는다. 황미란은 화려한 외모만큼이나 감정 표현에 솔직한 인물이다. 그런 그의 눈에 차민욱이 들어오면서 장희원과의 우정에 균열이 생긴다.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이 출연하는 '아기가 생겼어요'는 오는 2026년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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