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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난 천재 아닌 노력파"… 박은영, '스승' 여경래 꺾었다 [종합] ('냉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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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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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최현석 셰프가 자신을 '노력파'로 소개했다.

19일 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는 뮤지컬 '모자르트'의 두 주역 권율, 김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첫 번째 대결은 사제 관계인 여경래와 박은영 셰프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권율이 요청한 '아버지의 장이 입안에 화학~!' 주제를 선택했다.

박은영은 여경래에게 "독립했지만 큰 결정을 할 때는 늘 셰프님께 여쭤본다"며 "셰프님의 '네 결정이 맞다'는 말을 들어야 마음 편하게 결정할 수 있다"고 여경래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여경래도 "아들 둘만 있고, 딸이 없다 보니 (박은영이) 딸 역할을 많이 한 것 같다"며 애정을 보였다.

박은영은 자신만의 비법을 더한 멘보샤와 고기, 알배추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었다. 음식을 먹은 권율은 "아버지 장 맛이 느껴진다"며 "감칠맛이 입안을 타격하는 느낌"이라고 극찬했다. 여경래는 사과 빠스와 채끝살, 새우, 버섯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권율은 "진짜 왜 중식 요리의 대부인지 알 것 같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여경래는 요리 중 권율 아버지의 된장을 빼먹는 실수를 저질렀고, 고민 끝에 권율은 박은영을 승자로 꼽았다. 권율은 "두 가지 음식에서 아버지의 장 맛이 조금 더 나는 요리를 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두 번째 대결은 최현석과 정호영 셰프가 '모차르트도 울고 갈 천재적인 요리'를 주제로 펼쳤다.

최현석은 엔다이브와 리코타 치즈를 이용한 두부김치를 만들었다. 권율은 최현석의 음식을 먹은 뒤 "정말 천재가 맞는 것 같다"며 "생각나지 않는 조합을 새롭게 제시해줘서 놀랍다"고 평가했다. 정호영은 채끝과 새우를 이용한 두 가지 튀김 요리를 선보였다. 권율은 "정말 잘 튀기신다"고 극찬했다.

승자는 최현석이었다. 권율은 "내가 생각할 수 없었던 생각을 확장시켜준 것이 모차르트 주제에 더 잘 맞은 것 같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최현석은 "솔직히 말하는데 저는 천재형이 아니다. 한 요리를 130번 만들어본 적도 있다"며 "나는 노력형 셰프"라고 털어놨다.

'냉부해'는 톱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펼치는 15분 요리 대결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 캡처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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