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고 ‘시크’해졌다. ‘2025년 최고의 신인’ 하츠투하츠가 ‘칼각 퍼포먼스’를 앞세우며, 대중과의 ‘FOCUS’(포커스)를 제대로 맞췄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오늘(20일) 첫 미니앨범 ‘FOCUS’(포커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The Chase’와 ‘STYLE’로 각각 꿈을 향한 모험을 시작할 때의 설렘과 포부는 물론 ‘나만의 방식을 아끼고 사랑할 것’이라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현해 왔던 하트투하츠는 ‘모두 나에게 포커스를 맞춰’라는 메시지를 들고 가요계로 돌아왔다.

하츠투하츠의 앨범에는 타이틀 곡 ‘FOCUS’와 지난 6월 공개된 싱글 ‘STYLE’(스타일)을 포함해 러블리하고 에너제틱한 뉴잭스윙 댄스 곡 ‘Pretty Please’(프리티 플리즈), 펑키한 누디스코 스타일의 ‘Apple Pie’(애플 파이), 로맨틱한 무드의 시티 팝 ‘Flutter’(플러터), 따뜻하고 감미로운 R&B 팝 발라드 ‘Blue Moon’(블루 문)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돼 하츠투하츠의 음악 세계를 폭 넓은 스펙트럼으로 만날 수 있다.

타이틀 곡 ‘FOCUS’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으로, 온 신경이 상대에게 집중된 상태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시크한 보컬이 어우러져 데뷔곡 ‘The Chase’(더 체이스)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 싱글 ‘STYLE’의 통통 튀는 발랄함과는 또 다른 하츠투하츠의 쿨한 매력을 선사한다.

‘FOCUS’에서 주목할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하츠투하츠가 자랑하는 ‘칼각’ 퍼포먼스다. 하츠투하츠는 오차 없는 완벽한 싱크로율과 섬세한 디테일의 ‘칼각 안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전 세계적인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골든)의 안무가 조나인이 디렉팅을 맡은 신곡 ‘FOCUS’ 퍼포먼스로 쿨하고 세련된 매력의 ‘칼각 퍼포먼스’를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을 예정이다.

“저희의 칼군무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예온은 “주은언니가 많이 봐 주기도 하고 SM타운의 강타 이사님께서 무대 할 때 합이 중요하다는 말슴을 해주셨다. 이 말씀을 듣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츠투하츠만의 강점에 대해 ‘칼각’을 내세운 주은은 “다인원에서 나오는 에너지와 칼군무를 보여주는 것이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노래가 좋아진다는 반응이 많아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The Chase’의 ‘Crop(크롭) 파트(골반을 이용한 후렴 안무)’와 ‘마그네슘 부족 파트(이안이 눈을 여러 번 깜빡이는 동작)’, ‘STYLE’의 ‘같이 걷자 난 다 궁금해 파트(골반을 활용한 발랄한 안무)’, ‘Pretty Please’의 ‘플리샤 플리슈 파트(사랑스러운 표정 연기가 돋보이는 도입부)’ 등 다양한 ‘킬링 파트’로 열띤 챌린지 유행을 이끈 데 이어, 신곡 제목처럼 포커스를 맞추는 포인트 동작을 비롯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들을 선보여 또 다른 글로벌 챌린지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활동 챌린지와 관련해 이안은 “저는 다 같이 연습할 때도 제 파트를 어떻게 보여드리면 팬들이 좋아해 주실까 고민을 많이 하는데, 그 고민에 대한 결과물 같아서 감사하다. 포커스 노래서 나오는 후렴부가 멋있다. 그 부분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에이나는 ‘STYLE’을 통해 얻고 싶은 성적이나 성과에 대해 “‘더 체이스’ 때 음방 1위를 했는데, 이번에도 1위를 하고 싶다. 조금 높게 목표를 잡아보자면 음원 차트 1위도 잡고 싶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무대를 볼 때 진심이구나, 열심히 준비했구나를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타이틀 곡 ‘FOCUS’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시크한 보컬이 어우러져 하츠투하츠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오늘(20일) 오후 6시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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