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목격담 뜬 28살차 여친과 강제 이별 “발각 시 위약금 100억”(마이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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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28살 연상 여자친구 배우 김용림과 강제 이별하게 됐다.
9월 11일 방송된 SBS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 6회에서는 김용림이 탁재훈을 위해 이별을 결심했다.
이날 김원훈은 "심각한 일"이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서 화제가 된 사진을 이경규에게 보여줬다. 탁재훈, 김용림의 햄버거집 데이트 목격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올라온 것.
다행히 해당 사진은 탁재훈이 대선배를 잘 챙겼다는 어르신 공경 미담으로 포장됐지만 김원훈은 "만약 탁재훈, 김용림 열애설 터지면 뽕탄소년단 해체다. 저희 절체절명의 위기다. 형님 이번 연말 연예대상 받는 거 바로 캔슬 될 수 있다"며 두 사람이 헤어지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경규가 "재훈이가 알면 난리날 텐데"라며 걱정하자 김원훈은 "저희 만나는 거 아무도 모르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고 안심시켰다. 김원훈은 사실 탁재훈을 흔들어 본인이 뽕탄소년단 멤버로 합류할 속셈이었다.
이후 김원훈은 김용림과 만난 자리에서 "저희 프로듀서 경규 형님이 화가 많이 나셨다"며 목격 사진을 보여줬고, 이경규는 "선배님, 헤어지십시오"라며 이별을 요구했다. 김용림이 "난 못 헤어진다"고 하자 이경규는 "본격적으로 활동하려고 하는데 재훈이가 선배님과 연애하면 저희 활동하는데 지장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김용림은 코웃음을 치곤 "뽕탄소년단이 지장받을만큼 된 일이 뭐가 있냐"고 일침, "내가 수백 편의 드라마를 찍었고 지금 같은 장면을 찍었다. 결말이 어떻게 된 줄 아냐. 두 주인공이 더 깊어진다"며 "나 절대 못 헤어진다. 우리가 어떻게 만났는데"라고 밝혔다. 김원훈이 "재훈이 형이 얼마 전 술 먹고 들어와서 주사부리는 거 봤는데 '용림이 싫어. 사실 40대 만나고 싶어'라고 취중진담으로 얘기하는 걸 들었다"고 이간질해도 통하지 않았다.
이경규는 봉투를 건넸다. 돈 봉투라고 생각한 김용림은 "나 이런 거 필요없다"며 딱 잘라 거절했으나, 봉투에 담긴 건 돈이 아닌 탁재훈의 계약서였다. 해당 계약서엔 '나 탁재훈은 그룹 활동을 하는 동안 아래 사항을 꼭 지키겠습니다. 연애가 발각되어 팀에 지장을 주는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발각 시 즉시 헤어지겠습니다. 위의 사항을 어길 시 탁재훈은 이경규에게 100억을 지불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경규는 "재훈이 많이 사랑하시지 않냐. 제가 이런 말 드리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재훈이가 연예대상 받은 이후로 완전히 바닥치고 있다. 지금 제주도 집도 대출 받아서 살고 있고 빚더미 살고 있다. 이번에 일어서지 못하면 재훈이는 끝이다. 선배님은 재훈이의 앞길을 막고 있다"고 말했고 충격받은 김용림은 "제가 헤어지면 재훈 씨를 최고의 가수로 만들어줄 수 있냐"고 묻더니 탁재훈을 위해 헤어질 결심을 했다.
이경규는 이런 김용림에게 '나 김용림은 오늘부로 당장 탁재훈과 헤어질 것이며 탁재훈 눈앞에 절대 나타나지 않는다. 이를 어길 시 탁재훈은 뽕탄소년단에서 영구제명되며 김용림은 이경규에게 10억'이라는 내용의 이별 각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김용림은 해당 각서에 사인하며 강제 이별을 맞이했다.
한편 김용림은 1940년 3월생으로 만 85세이며 탁재훈은 1968년 7월생으로 만 57세다. 두 사람은 28살의 차이가 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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