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 댓글이 없습니다.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255(4) 명
  • 오늘 방문자 7,634 명
  • 어제 방문자 10,243 명
  • 최대 방문자 11,504 명
  • 전체 방문자 1,199,380 명
  • 전체 회원수 795 명
  • 전체 게시물 136,231 개
  • 전체 댓글수 328 개
연예계소식

태연, 첫 오디션 심사위원 데뷔한다…규현·윤종신 "굉장히 냉정, 지적인 교수님 같아" (싱어게인4)[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

본문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싱어게인4'로 첫 오디션 프로그램 MC를 맡는다. 

14일 온라인을 통해 JTBC '싱어게인4-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현준 CP, 위재혁 PD, 이승기,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김이나,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참석했다.

'싱어게인4-무명가수전'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가수, 잊혀진 아티스트, 재야의 실력자들을 재발견할 예정이다. 

태연은 모두가 경력직인 기존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싱어게인4'의 유일한 새 얼굴로 합류하게 됐다.

이날 태연은 "이제 막 합류하긴 했지만 저는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고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라 굉장히 친숙하다. 숨겨진 보물들을 제가 직접 겪고 느껴보려 함께하게 됐다. 제 심사평도 기대해 주시고 참가자들의 무대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오디션 심사위원이 처음인 태연은 "우선 너무 훌륭하신 심사위원분들과 함께 같이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면서 "(심사위원은) 굉장히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기회를 줄 수 있고,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꽤나 진지하고 신중하게 임하고 싶은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말씀드렸듯이 '싱어게인'은 평소에도 꽤나 좋아하던 프로그램었다. 집에서 몰래 마음속으로 심사평도 해보기도 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는 했었는데 이렇게 제가 현장에 와서 눈앞에서 무대를 보고 느낄 수 있다니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남몰래 심사평을 연습했던 에피소드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왜 태연을 심사위원으로 선택했을까.

윤현준 CP는 "저희가 섭외를 안 했어도 다른 데서 먼저 채가지 않았을까 싶다. 일단 최고의 아이돌, 걸그룹의 메인보컬이지 않나. 솔로 가수로서도 정상을 차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그걸 몸소 해내고 있는 최고의 가수다. 또 태연 씨가 얘기했지만 우리 가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 '싱어게인'을 보면서 심사평을 혼자 했다고 하는데 그 효과가 있는지 심사평이 좋다. 간결하게 할 말을 딱 하는 멋진 심사평을 해줘서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왜 태연이라는 가수를 심사위원으로 섭외했냐?'는 질문이 안 될 것 같다. 심사를 할 만한 가수를 저희가 모셔서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위재혁 PD는 "저희 참가 가수들 지원서 란에 보면 좋아하는 가수를 쓰는 란이 있는데 시즌1부터 태연 씨가 정말 많이 나왔다. '가수들의 가수'라는 생각이 있어서 늘 모시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영광이다. 올라운더 아티스트인 만큼 다양한 시각으로 심사평 해주실 걸 기대하고 있다"고 신뢰를 표했다.

태연은 첫 심사 중 중점으로 둔 부분에 대해 "제가 타이트한 기준을 가지고 있을까 봐 스스로에게 질문하면서 심사를 계속 해왔다. 저는 어쨌든 본인이 얼마나 본인의 장점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시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봤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웠던 점에는 "연령대가 다양하다 보니 간혹 대선배님께서 모습을 보여주시기도 하고 한다. 그럴 때 '내가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살짝 생각이 많아졌던 순간이 있었다"고 짚었다. 

기존 '싱어게인' 심사위원인 규현과 윤종신이 각각 주니어, 시니어 대표로 태연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규현은 "태연 씨가 처음으로 심사를 하다 보니 '부족한 심사를 하면 어떡하나' 했다. 그런데 1라운드부터 경력직 이상으로 심사를 너무 잘했다. 특히 굉장히 냉정하게 기준점을 갖고 심사하다 보니 든든하고 의지가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태연 씨 심사위원석 자리가 한 칸 떨어져 있어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태연 씨와 더 호흡하고 싶었는데 그 부분에서 함께하지 못했다. 사실 여러 가지 쇼츠라든가 관련 콘텐츠를 생산해보고싶었는데 거리가 있더라. (태연 옆자리인) 코쿤, 이해리 씨에게 부탁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제일 뒤늦게 들어왔는데 가장 지적인 심사평을 하는 것 같다. 굉장히 냉정하고 객관적이라 깜짝 놀랐다. 제일 이성적이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기준에 맞는 아주 날카로운 평을 하더라. 제 심사평 다음에 태연 씨가 나오면 '내가 너무 무식한 이야기를 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지적이다. '태연이 이렇게 지적인가?' 싶었다"고 평했다. 

이어 "너무 냉철해서 마치 교수님 같은 느낌이다. 참가자들도 심사평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에 반해 내 심사평은 너무 저렴한가 싶더라. 정말 감동했다. 저도 저런 날카롭게 찝어내는 심사평이 있어야 하는데 계속 규현 씨와 웃음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규현이가 옆에 없었으면 좋겠다. 방해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냉철한 심사평을 한다는 말에 태연은 "제가 제 입으로 말씀드리긴 부끄럽다. 저는 요즘 MBTI 이런 얘기를 할 때 정말 F 성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결과도 그렇게 나오는데 유독 이 자리만 앉으면 대문자 T가 된다. 저도 저한테 스스로 놀라는 그런 기분이다. 사실 심사위원분들이 많이 계시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짚지 못했던 부분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봐 주신다. 최종적으로 참가자분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고 냉장한 평가를 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싱어게인'의 MC를 맡고 있는 이승기는 "태연 심사위원이 어게인을 받기 굉장히 까다로운 기준을 갖고 계시다. 보컬의 관점으로 보면 가장 날카롭고 정확한 어떤 퍼포먼스를 요구할 때가 많다. 저희 이제 1라운드 했다. 아마 많은 참가자들이 태연 심사위원의 어게인을 받기 위해서 신경을 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싱어게인4-무명가수전'은 1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8,205 / 11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