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이준호, 악덕 사채업자와 맞서며 또다시 폭풍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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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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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태풍상사' 이준호와 이재균이 다시 한번 팽팽하게 맞선다.
tvN 토일 드라마 '태풍상사'의 지난 방송에서는 강태풍(이준호)과 악덕 사채업자 류희규(이재균)의 악연이 그려졌다. 태풍은 선급금을 주고 확보했던 안전화 500켤레를 류희규에게 빼앗겼고, 그가 추가로 500만 원을 요구하자 어렵게 돈을 마련해 부산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마주한 현실은 참혹했다. 사채를 갚지 못한 슈박 사장 박윤철(진선규)이 폭행을 당해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던 것이다.
아버지(성동일)로부터 "사람이 꽃보다 향기롭고 돈보다 가치 있다"는 가르침을 받아온 태풍은 그 순간 분노를 억누르지 못했다. 그는 류희규에게 "안전화 7천 켤레를 팔아 1억 원을 갚겠다"며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무모해 보이는 결단이었지만 태풍에게 그것은 돈이 아닌 사람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자, 상사맨으로서 자신이 본 물건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었다.

이후 그는 직접 홍보 영상을 제작해 해외 바이어를 공략하며 안전화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표상선 이사 표현준(무진성)의 방해로 해운사 블랙리스트에 올라 수출길이 막힌 것이다. 출항까지 단 이틀, 대체선을 구하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때 부산 어시장을 거닐던 태풍은 태평양산 생선이라는 문구를 보고 번뜩였다. 바로 원양어선을 이용해 물건을 실어 보내겠다는 아이디어였다.
공개된 7회 스틸컷에서는 긴박한 대치 상황이 포착됐다. 배 위에서 결박된 태풍의 멱살을 거칠게 움켜쥔 류희규의 표정에는 분노가 가득하고, 거센 파도 앞에서도 눈빛 하나 흐트러지지 않은 태풍의 모습은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단 한 발짝만 더 밀리면 바다로 떨어질 듯한 아슬아슬한 순간에서도 사람과 신념을 지키려는 태풍의 의지는 굳건해 보인다.

다시 찾아온 위기 속 태풍은 이번에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그의 상사맨다운 근성과 직감이 또 어떤 기적을 만들어낼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제작진은 "강태풍이 류희규의 위협과 숱한 방해 공작을 뚫고 슈박 수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극한의 위기 속에서도 상사맨다운 배짱과 결단력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태풍상사' 7회는 오늘(1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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