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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이준호 “1인 기획사 론칭...태풍에 일체감 느끼며 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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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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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배우 이준호가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임윤아 주연의 ‘폭군의 셰프’ 후속으로 ‘태풍상사’를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이준호는 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제작발표회에서 “따뜻하면서 현실적인 얘기를 하는 게 끌렸다. 몽글몽글하다. 밝고 희망이 있지만 짠함이 담겨 있는 작품”이라며 “그런 점이 이 드라마에 출연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1인 기획사를 론칭하고 ‘태풍상사’를 준비하게 됐는데, 올해 제게 있었던 개인적 일들이 극중 캐릭터인 태풍과 비슷했다”며 “뭐라고 설명하기 어렵지만 일체감이 들 만큼 애착이 갔다”고 전했다. 

‘태풍상사’는 IMF라는 경제적 충격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이어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평범한 이들의 생존기와 연대를 그린다. 이준호는 압구정을 점령한 오렌지족 청춘이자, IMF 위기 속에서 상사맨으로 성장해가는 ‘강태풍’ 역을 맡는다. 

‘태풍상사’는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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