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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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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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가 오늘(11일) 드디어 시청자들과 만난다.
드라마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라는 시대적 격변을 배경으로, 예기치 않게 무너져가는 회사를 떠맡게 된 청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이야기다.
자유분방한 삶을 즐기던 청년 강태풍(이준호 분)은 IMF 한파로 아버지가 운영하던 중소 무역회사 '태풍상사'가 부도 위기에 처하자 하루아침에 사장 자리에 앉게 된다. 직원도, 자금도, 팔 물건도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회사를 책임져야 하는 막막한 현실과 마주한다. 경험도, 비전도 없던 초보 사장 강태풍은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지만, 점차 현실을 직시하며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숙해가는 과정을 겪는다.
그의 곁에는 회사의 브레인이자 K-장녀의 표본 같은 인물인 에이스 경리 오미선(김민하 분)이 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적인 청춘인 오미선은 특유의 꼼꼼함과 성실함을 무기로 회사를 지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강태풍과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은 초기에는 갈등을 겪지만, 회사를 살리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하며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동료를 넘어 점차 로맨스로 발전한다.
'태풍상사'에는 강태풍과 오미선 외에도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동료들이 함께한다. 츤데레 영업부 과장 고마진, 현란한 주판 솜씨를 자랑하는 총무부 차장 차선택, 식물과 사자성어를 사랑하는 따뜻한 이사 구명관, X세대 대리 배송중 등이 '태풍 특공대'를 결성해 위기를 헤쳐나간다. 각자의 방식으로 회사를 지키려는 이들의 단단한 팀워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극에 활력과 웃음을 더한다.
드라마는 회사를 살리기 위한 이들의 노력과 함께 금융기관의 압박, 그리고 예상치 못한 내부의 배신과 같은 외부적, 내부적 위기를 그리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야기는 강태풍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회사를 재건하며 가족 및 동료들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결국 '태풍상사'는 단순한 생존기를 넘어, IMF라는 혹독한 시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청춘들의 이야기와 가족의 화해, 그리고 인간적인 따뜻함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태풍상사’는 서로 다른 두 청춘이 IMF라는 폭풍의 한가운데에서 부딪히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중심에 둔다. 자유분방한 삶을 즐기던 청년 강태풍(이준호 분)은 IMF 한파로 아버지가 운영하던 중소 무역회사 '태풍상사'가 부도 위기에 처하자 하루아침에 사장 자리에 앉게 된다. 감을 믿고 곧바로 실행에 옮기는 행동파 강태풍은 때로는 무모할 만큼 단순하지만, 누구보다 뜨겁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람을 이끄는 힘을 지닌 초짜 사장이다. 이준호는 강태풍 캐릭터에 대해 "굴하지 않고 꺾이지 않는 사람, 희망을 잃지 않는 순수하고 투명한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회사의 브레인이자 K-장녀의 표본 같은 인물인 에이스 경리 오미선(김민하 분)이 강태풍의 곁을 지킨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적인 청춘인 오미선은 특유의 꼼꼼함과 성실함을 무기로 회사를 지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물과 기름처럼 정반대의 방향에서 출발한 두 사람은 위기의 시대를 함께 통과하며 점차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회사를 살리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하며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동료를 넘어 점차 로맨스로 발전하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이들의 일상은 거창하지 않다. 좋은 물건을 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는 평범한 하루 속에서 기쁨과 슬픔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그 시대를 살아낸 청춘들의 얼굴을 그대로 비춘다.
지난 1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나정 감독은 “1997년 당시를 진정성 있게 고증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작진은 실제로 당시를 살았던 수많은 상사맨들을 직접 만나 심층 취재를 진행하고, 박물관의 협조를 얻어 ‘텔렉스(전신타자기)’ 등 지금은 보기 힘든 소품들을 공수해 세트를 완성했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와 오래된 아파트, 을지로 골목 등 90년대의 대표적인 공간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 시대 특유의 공기와 온도를 화면 속에 고스란히 옮기기 위해 막대한 공을 들였다.
‘태풍상사’에는 강태풍과 오미선 외에도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동료들이 함께한다. 츤데레 영업부 과장 고마진, 현란한 주판 솜씨를 자랑하는 총무부 차장 차선택, 식물과 사자성어를 사랑하는 따뜻한 이사 구명관, X세대 대리 배송중 등이 '태풍 특공대'를 결성해 위기를 헤쳐나간다. 각자의 방식으로 회사를 지키려는 동료들의 단단한 팀워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극에 활력과 웃음을 더한다. 이나정 감독은 “97년은 분명 아픈 시기였지만, 모두가 ‘영차’하고 함께 힘을 모아 이겨냈던 긍정적인 에너지 또한 존재했던 시기였다”며, 유쾌하고 따뜻한 톤으로 1997년의 낭만과 감성을 되살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태풍상사’는 ‘Y2K 리얼 직캠’과도 같은 미장센으로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과 아련한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태풍상사’는 1997년이라는 특정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금을 사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와 맞닿아 있다. 직원도, 자금도, 팔 물건도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회사를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그리고 불확실한 내일을 어떻게든 버티기 위해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내는 사람들의 모습은 2025년의 고단한 현실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드라마는 회사를 살리기 위한 노력과 함께 금융기관의 압박, 그리고 예상치 못한 내부의 배신과 같은 외부적, 내부적 위기를 그리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야기는 강태풍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회사를 재건하며 가족 및 동료들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과 깊은 불안 속에서도 서로의 손을 맞잡고 믿고 버텨내던 그 시절의 연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온다. 배우 이준호와 김민하 역시 "치열한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혼자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작품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유쾌하지만 따뜻하고, 웃음 뒤에는 짠한 여운이 남는 ‘태풍상사’는 결국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귀결된다. IMF라는 혹독한 시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청춘들의 이야기와 가족의 화해, 그리고 인간적인 따뜻함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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