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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팝페라 귀공자' 임형주, 화학적 거세 루머 해명…"사실무근, 자신 있다" ('4인용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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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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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절친 조혜련, 황광희와 함께 450평 대저택을 전격 공개하며 반전 일상을 선보인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108회)에서는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절친 조혜련, 황광희를 초대해 추석 특집 만찬을 함께하며 자신의 '현실 귀공자'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임형주는 집과 공연장이 결합된 450평 규모의 4층 대저택을 전격 공개했다. 그는 직접 만든 'K-엄마표 한 상'을 차려 절친들을 맞이했고, 1층 공연장에서는 특별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이 집이 나의 무대이자 휴식 공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귀공자 이미지' 뒤에는 눈물겨운 과거가 있었다. 임형주는 "부모님이 반대해 16세 때 여행 간다고 속이고 홀로 유학길에 올랐다"며 "햇빛 한 줄기 없는 차고에서 지내며 곰팡이 핀 청바지를 입고 오디션을 봤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후 뉴욕 카네기홀 최연소 남성 성악가 독창회, 로마시립예술원 동양인 최초 석좌교수, 그래미상 심사위원 위촉 등 화려한 이력을 쌓으며 세계적 팝페라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채널A

그의 절친 황광희는 "임형주는 케이크를 혼자 다 먹고도 다이어트를 걱정한다"며 "편의점에서 '저 아시죠?'라며 통신사 할인받는 스타일"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형주는 "광희가 너무 잘 안다"며 민망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조혜련과의 '무대 난입' 에피소드도 처음 공개됐다.

임형주는 "조혜련 누나가 공연 중 'Sexy Music'(섹시 뮤직) 무대에 갑자기 뛰어들어 같이 노래했다"며 "관객은 열광했지만, 그 일로 국립극장 대관이 한동안 막혔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이에 조혜련은 "그때 미안했는데, 임형주가 연상 좋아하니까 73년생 여동생을 소개해주겠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임형주는 자신을 둘러싼 '화학적 거세설' 루머에 대해 "고운 미성을 유지하기 위해 그런 일을 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단호히 해명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조혜련이 "그걸 왜 그렇게 자신 있게 말하냐"며 손사래를 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사를 엿보는 이번 '4인용식탁'은 추석 특별 편성에 따라 평소보다 10분 앞당겨진 오늘 오후 8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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