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라이드' 한선화 "실제 순애보 스타일"…강하늘도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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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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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퍼스트 라이드’ 한선화가 극 중 옥심처럼 자신 역시 순애보 스타일이라 연기하며 더욱 공감이 됐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분),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분),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분),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 분)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 영화다.
지난 2023년 개봉해 가을 극장 개싸라기 흥행을 주도했던 ‘30일’ 남대중 감독이 강하늘과 또 한 번 재회한 코미디 작품으로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 김영광, 강영석, 한선화가 출연해 절친 앙상블을 맞추는 것은 물론 군 복무 중인 차은우의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도 관심이 높다.
한선화는 ‘퍼스트 라이드’에서 어린 시절 태정을 처음 본 순간부터 첫눈에 반해 현재까지 쭉 태정만 바라보는 태정 여동생 친구 옥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선화는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을 시작으로 지난해 여름 개봉한 영화 ‘파일럿’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코미디 흥행퀸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작품에서도 노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열연, 높은 웃음 타율로 활약을 펼친다.
한선화는 극 중 강하늘이 연기한 태정을 향한 순애보 연기 과정에 대해 “‘파일럿’에 이어 이런 좋은 시나리오를 제게 주신 게 너무 감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의 실제 연애 스타일도 순애보 스타일이다. 그래서인지 옥심이에게 진심으로 공감하면서 ‘정말 이건 나다’ 생각하며 연기했다”며 “원래의 나도 워낙 순애보라서 옥심이의 마음이 너무 빨리 이해가 됐다. 그만큼 더 잘 표현해내고 싶었다”고 덧붙여 강하늘을 비롯한 출연진과 감독, 취재진을 전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하늘 등 배우들과의 촬영 소감에 대해선 “너무나 즐겁게 촬영했다. (극 중) 오빠들이랑 빠르게 정이 들었다”며 “여러분들이 봐도 오빠들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 오빠들이 너무 좋다”고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퍼스트 라이드’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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