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임윤아·이채민 뽑은 ‘최애’ 명장면·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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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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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배우 임윤아와 이채민, 장태유 감독이 직접 고른 ‘최애’(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미식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한 드라마는 흥행 열풍을 이어온 끝에 28일 최종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임윤아 최애 장면… ‘폭군과의 첫 만남’ ‘수라간 기강 잡아’ ‘마음 자각?!’
극 중 연지영(임윤아)은 타임슬립을 통해 왕 이헌(이채민)이 다스리는 과거에 떨어져 수라간 대령숙수의 자리에 올랐다. 낯선 세계에서 당대의 폭군을 만난 상황에도 연지영은 이헌을 향해 바른말을 쏟아냈다. 텃세를 부리는 수라간 숙수들도 한 번에 제압하며 당찬 매력을 보여줬다. 자신의 ‘반려가 돼 달라’는 이헌의 고백에 처음으로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연지영의 속마음을 통해 그가 이 세계에 완전히 녹아들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임윤아는 “연지영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장면을 꼽으라면 이헌과의 첫 만남과 수라간 숙수들의 기강을 잡는 장면, 연지영이 이헌의 고백을 듣고 돌아가지 않아도 되겠다고 했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이야기의 시작점이자 캐릭터들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장태유 감독 최애 장면… ‘프롤로그’ ‘요리에 진심’ ‘로맨스에 진심’
장 감독은 최애 장면으로 극의 서막을 여는 1회 프롤로그 신을 골랐다. 그는 “미래에서 온 프렌치 셰프 연지영의 생존 본능이 응축된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라는 드라마의 콘셉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2회와 4회의 요리 장면에 대해 “다양한 생존 요리의 중심에는 늘 먹는 사람을 생각하며 요리하는 연지영의 진심이 있다”면서 “드라마를 관통하는 연지영의 요리 신념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연지영의 요리 신념은 절대 미각을 가진 이헌의 마음까지 녹이며 “과인은 너로 정했다”는 말까지 듣게 됐다. 연지영에게 완전히 스며든 이헌의 마음을 드러내는 이 장면을 장 감독은 “이 드라마의 장르가 로맨스라고 못 박아주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이채민 최애 장면… ‘감정 대폭발’ ‘개봉박두’
이채민은 가장 좋아하는 장면으로 11회를 꼽았따. 그는 “지금의 이헌이 된 계기이자 가장 많은 에너지와 감정을 쏟아부은 장면”이라고 말했다. 연지영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리는 동시에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고 있는 이헌이 감정을 터트린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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