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박은태 “스크린에 내 얼굴이 걸려…굉장히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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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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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태는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진행된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기자간담회에서 “굉장히 영광이다. 극장에서 제 얼굴을 봤는데, '저런 얼굴을 하고 있었구나, 저런 연기를 하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화된 뮤지컬을 보는 기분이 남달랐다. 스크린이나 유튜브에서 한 장면을 봤던 경험은 있어서 큰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봤다”며 “근데 가장 큰 차이점은 연출의 의도가 버무려지면서 다양한 재해석이 스크린에 보이더라. 내가 느끼지 못했던 부분도 표현돼 색다른 경험이 됐다”고 했다.
또한, 박은태는 “배우로서 연기할 때 관객 여러분에게 제 얼굴을 다 보여드리고 싶지만,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근데 정말 얼굴을 곁에 있는 것처럼 보여줘서 저도 제 얼굴을 이렇게 보는 첫 경험을 했다. 관객 분들에게도 '저 연기가 저런 느낌이었구나'를 새롭게 받아들이는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19세기 유럽, 죽지 않는 군인을 만들고자 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 실험으로 태어난 괴물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공연 실황 영화다.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제공하고 위즈온센 박재석 감독이 연출한 작품.
2024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펼쳐진 10주년 공연 실황을 극장 상영에 최적화된 13대의 멀티캠 영상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입체 사운드로 재구성해 스크린에 걸린다.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전국 메가박스에서 9월 18일 개봉하며, 돌비 애트모스 버전으로 아래 19개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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