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학폭) 의혹을 받는 배우 조병규가 계약 종료로 소속사를 떠난다.

HB엔터테인먼트는 16일 "조병규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알렸다.

이어 "그동안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동행해온 조병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나아갈 새로운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병규는 지난 2015년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 신드롬을 낳은 드라마 '스카이 캐슬'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그는 '경이로운 소문' 등에서 주연을 맡아 기대주로 발돋움했으나, 지난 2021년 학폭 의혹에 휘말리면서 활동에 차질을 빚어왔다.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