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은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11월 마지막날 결혼을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은정의 글에 누리꾼들과 지인들의 축하 댓글이 이어진 가운데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장우도 “축하해ㅋㅋㅋ”라는 짧은 댓글을 달았다.

이장우 역시 오는 11월 23일 배우 조혜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KBS2 ‘여왕의 집’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함은정은 이장우의 결혼식에 초대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함은정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가요계에도 출사표를 던지며 앨범, 무대, 예능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김병우 감독은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등을 휩쓸었으며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