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과거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11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304회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총회가 전격 공개됐다. 주최자 하하를 필두로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에픽하이 투컷, 허경환, 정준하, 최홍만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준하가 허성태를 보며 “오랜만에 본다”라고 반가워했다. 허성태는 “그때 돈 떼어먹었다. 첫 예능을 같이 했는데 출연료가 날아갔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허경환이 “준하 형이 돈 떼먹었다는 줄 알았다”라며 놀랐다. 정준하도 “말을 그렇게 하면 내가 돈 떼먹은 것 같잖아”라며 당황했다.

허성태가 “준하 형만 믿고 출연했는데 돈을 못 받아서”라고 하자, 정준하가 “난 너 그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어”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허성태가 출연자 명단에 정준하가 있는 것을 보고 출연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예계 웃수저들의 웃음, 재미, 감동을 다 담은 ‘리밋 없는’ 오픈형 버라이어티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