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하지원 기자]

허영지가 '독사과2' 촬영 후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10월 31일 SBS Plus·Kstar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이하 '독사과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MC로 새롭게 합류한 허영지는 "화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허영지는 "내 얘기처럼 몰입해서 보게 되더라. 확실히 촘촘한 설계 때문에 빠져나올 수 없겠더라. 기가 막히다. 과거 연애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라"고 덧붙였다.

또 허영지는 남자 MC인 전현무, 양세찬과 호흡하며 '남녀 생각이 이렇게 다르구나' 느낀 적에 대해 "전혀 통하지 않는 거 같다. 여기랑 소통할 생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지는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여자분들 입장을 이해하게 된다. 우리도 겪었던 일들도 있으니까. 그 상황 속에서도 둘의 사랑이 잘 마무리되는 걸 보면 나도 사랑에 대해 배워가는 거 같다"고 했다.

한편 '독사과2'는 사랑하는 사람의 본모습을 낱낱이 공개하는 밀착 리얼실험카메라 예능으로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11월 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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