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현빈이 '외조'에 나섰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현빈이 참석해 취재진 앞에 섰다. 

현빈은 코듀로이 셋업을 착용, 차분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채색톤 의상이 현빈의 시크한 분위기를 더 돋보이게 만들었다. 샤프한 턱선과 화려한 이목구비도 인상적이다. 

이날 현빈이 시사회 현장을 찾은 건 아내인 배우 손예진을 응원하기 위함이었다. 손예진은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손예진은 결혼과 출산으로 스크린 공백기를 가진 후, 7년 만에 복귀한다. 

손예진은 주연배우들과 함께했기에 현빈과의 투샷을 볼 순 없었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아내 응원에 나선 현빈의 '외조'는 화제를 모았다. 이민정 역시 '어쩔수가없다' 주연 배우인 이병헌 응원차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손예진이 현빈 내조에 나선 바 있다. 현빈 주연작인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VIP 시사회에 참석한 것. 수수한 스타일링으로 모습을 드러낸 손예진은 여전한 아름다움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2022년 결혼해 같은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최근 정재형 유튜브에 출연한 손예진은 "아이가 너무 예쁘게 생겼다더라"는 말에 "자랑하려면 날을 새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재형은 손예진이 보여준 아들 영상에 입을 다물지 못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