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4'의 출연진이 공개됐다.

티빙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환승연애' 시리즈가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매 시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의 대명사가 된 '환승연애'는 이번 시즌 역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는 패널로는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가 다시 한번 뭉쳐 출연자들의 감정선을 함께 따라가며 공감과 재미를 선사했다.

10월 1일 첫 공개일에 베일을 벗은 '환승연애4' 1, 2회에서는 새로운 숙소에 모인 8명의 남녀 출연진 모습이 담겼다. 이번 '환승연애4' 출연진의 이름과 얼굴이 모두 공개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남성 출연진은 성백현, 김우진, 정원규, 조유식이며, 여성 출연진은 최윤녕, 곽민경, 홍지연, 박지현으로 구성되었다. 아직 출연진의 나이나 직업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매 시즌 출연진의 서사와 직업이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앞서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 짧은 연애 기간을 가진 커플들의 등장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1000일 이상 교제한 장기 연애 커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첫 만남 이후 여성 출연진들의 지목 데이트가 진행되며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첫 방송 이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분위기랑 테마가 아예 달라진 기분", "환승연애 너무 그리웠어요" 등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반가움이 표현된 반응이 있었다. 또한 "잘 지내잖아 친구도 많고 여자랑도 잘 놀고. 이거지 이게 환승연애지"라며 프로그램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처음에 예고 떴을 때부터 느낀 게 출연진들이 하는 말들이 뭔가 작위적이고 다들 인플루언서 재질이야"라는 의견을 내며 이전 시즌들과는 다른 분위기에 대한 어색함을 표하기도 했다.

 '환승연애4'의 방송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최초 공개되며, 본편 VOD는 같은 날 오후 8시에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