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심리적 컨디션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더보이즈(THE BOYZ) 케빈이 근황을 전했다.

케빈은 10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한국어와 영어로 된 글을 올렸다. 그는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갑작스레 걱정시켜 드려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푹 쉬고 돌아오겠다. 열심히 하는 우리 멤버들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글을 맺었다.

앞서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지난달 2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케빈은 최근 건강 및 심리적 컨디션에 이상을 느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케빈은 이날로 예정된 팬 사인회 스케줄부터 불참했다. 소속사는 "향후 활동 복귀가 가능한 시점이 되면 다시 안내드리겠다"라며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