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황민호가 '2025 한일가왕전'에서 카와이 유토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2025 한일가왕전'에서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본선의 2차전이 시작됐다.

본선 2차전에서는 한일 양국의 명곡을 나눠 부르는 '1대1 라이벌 한 곡 배틀'이 진행된 가운데, 대결의 화력을 더해줄 비장의 카드로 한일 황금 막내 대결이 성사됐다. 한국의 황민호와 일본 특별 대표로 선정된 카와이 유토가 무대에 올라 반가움을 안겼다.

먼저 카와이 유토가 모리야마 료코의 '이별의 여름'을 선곡해 청정 음색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황민호는 강진의 '붓'을 선곡해 폭발적인 성량과 고음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극과 극의 무대를 선보였던 두 사람의 대결 결과, 황민호가 131:69로 승리를 거두며 한국팀에 승점 1점을 선물했다.

한편 MBN '2025 한일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국가대표 Top7이 펼치는 한일 음악 국가 대항전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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