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박서진, 첫 가족 해외여행 준비...부모님 반응은 냉랭? (살림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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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서진이 첫 가족 해외여행을 준비했지만 부모님의 냉랭한 반응에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가족들과의 해외여행을 추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서진은 여동생 박효정과 함께 삼천포로 내려왔다. 부모님이 아직 박효정의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모르고 계신다고.
박서진과 박효정은 서프라이즈로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알리려고 했다. 박서진은 박효정의 등신대까지 준비해 왔다.
박효정은 등신대 옆에 서 봤다. 백지영은 등신대 시절보다 살이 오른 박효정의 상태를 확인하고 놀랐다.
박서진은 스튜디오에서 박효정에게 요요가 왔다고 알려줬다. 박서진은 박효정이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신이 나서 엄청 먹었다고 폭로했다.
박서진 어머니는 딸의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알고는 "돌머리가 합격했나 보네"라고 좋아했다.
박효정은 어머니가 앞서 박서진이 예상한 반응과 똑같이 나오자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박서진 어머니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박서진 어머니는 "엄마 때문에 자퇴를 했지 않으냐. 가슴 한쪽에 짐이었는데 항상 미안했다"면서 감격스러워했다.
박서진은 가족들에게 비행기 티켓을 보여주며 첫 가족 해외여행을 준비한 사실을 공개했다.
오빠가 없다는 써머는 가족을 챙기는 박서진의 모습에 "저도 저런 오빠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부모님이 더 연세가 드시기 전에 해외를 가보고 싶었다고 이번 해외여행을 기획한 이유를 전했다.
박효정은 인생 첫 해외여행에 아이처럼 신나 하면서 박서진에게 "뽀뽀해줄까?"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여동생의 뽀뽀라는 말에 "미쳤나, 정신 나갔나"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박효정이 첫 해외여행에 좋아하는 사이 박서진 부모님의 표정은 어두웠다.
박서진 어머니는 미리 의논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박서진 아버지는 곧 추석 대목이라는 얘기를 하며 탐탁지 않아 했다.
박서진은 이미 발권했기 때문에 취소할 수 없다고 했지만 박서진 어머니는 "홍콩 안 갈 거다. 너희 형제들끼리 다녀와라"라고 말했다.
박서진 부모님은 박서진이 이미 집도 지어줬는데 해외 가족여행까지 가게 되면 돈을 너무 많이 쓴다면서 박서진이 자기만의 인생을 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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