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이선빈, '환승 연애' 남친에 사이다 응징 "나도 성에 안 차!" ('달까지')[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
본문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달까지 가자’에선 이선빈이 환승 연애를 한 전 남친에게 통쾌한 응징을 하며 포문을 열었다.
19일 MBC '달까지 가자‘가 첫 방송됐다.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담은 작품이다.
첫 회에선 연말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마론제과의 직원 평가에서 3년 차 비공채 직원인 다해(이선빈 분), 은상(라미란 분), 지송(조아람 분)은 평가 성적에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늘 무난한 성적을 받아왔던 다해는 무난한 성적을 받았다. 은상 역시 무난하단 평가를 받고 콧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상사들이 그녀의 눈치를 봤다. 알고보니 그녀가 콧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코인 투자가 잘됐기 때문.
이어 3년 전 세 사람이 워크숍에서 만났던 추억이 소환됐다. 명문대를 나오지도 않았고 강남에서 살지도 않았으며 공채 출신도 아니었던 그들은 주류가 아닌 공통점으로 친해졌던 것.
그런 가운데 다해는 생일을 앞두고 연락이 끊어진 남자친구 병준(김정진 분)의 실종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에 찾아가 봐도 연락이 없는 그가 걱정된 다해는 경찰서를 찾아가 실종신고까지 했다. 결국 다해를 찾아온 병준은 “나는 널 사랑한다. 널 사랑하면 할수록 네가 아쉬울 거야”라며 “우리가 결혼하면 어떨까? 행복할 수 있을까? 근데 우린 안 될 것 같다. 너나 나라 흙수저 아니냐. 결혼하면 혼자 살 때보다 더 빡세게 벌어야 하는데 네가 그렇게 되겠냐”라고 ‘팩폭’을 날렸다.
“나도 회사 다녀!”라고 응수하는 다해에게 그는 “비공채잖아. 승진하기 힘들잖아. 결혼해서 임신이라도 하면 외벌이로 애를 어떻게 키워. 나 혼자 벌어야 한다”라고 외치며 다해를 분노케 했다.
은상, 지송과 만난 다해는 남친에게 이별통보를 당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고 은상, 지송과 함께 전남친 응징에 나섰다.
이어 차안에서 병준이 다른 여자와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세 사람. 다해는 환승 연애를 한 전 남친에게 “보양식 그거 지금 줄게”라며 차안에 앉은 그를 향해 살아있는 장어를 퍼부었고 병준은 소리를 질렀다.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다른 여자와 환승연애를 한 남친에게 다해는 “너만 아쉬운 줄 알어? 나도 너 내 성에 안 찼어. 이 새끼야!”리고 통쾌한 응징을 했다. 그 모습을 뒤차에 타고 있던 지우(김영대 분)가 목격했고 “어디서 봤더라?”라며 다해와 구면임을 엿보게 했다.
이날 방송 에필로그에선 다해가 회사에 지원했을 때 면접관으로 지우가 있었고 무난하게 살 수 있도록 회사에 붙여달라고 했던 지원자 다해와의 첫 만남이 공개되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달까지 가자' 방송 캡처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