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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 폭탄주 13잔 마시는 '주왕'이었다…"주전자에 소주 부어 몰래 마셔" 고백 (이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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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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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임진모와 홍성규가 조용필의 술 사랑에 대해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에서는 특집 3부작의 마지막인 다큐멘터리 '그날의 기록' 특집을 공개했다.

사진= KBS 2TV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김이나 작사가, 잔나비 최정훈, 김동현로 이뤄진 세 MC가 임진모 음악 평론가, 홍성규 기자와 함께 조용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이나는 "가왕 조용필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냐"며 두 출연자에게 질문을 건넸고, 임진모는 "제가 기자 초년병 시절에 인사를 드렸는데, 그때 조용필은 국내 최정상 가수였다. 근데 너무나도 공손하게 예의를 갖추고 '언제든 만나요'라고 하더라. 그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며 조용필의 미담을 공개했다.

사진= KBS 2TV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방송 캡처

임진모는 조용필에 의해 충격을 받은 적이 한 번 있다고 밝히며 "세상에, 폭탄주를 30분 동안 13잔을 먹더라"라고 공개했다. 홍성규 역시 "조용필은 소주를 즐기신다. 양주 파는 주점에 가서 술을 드셔도 주전자에 소주를 부어서 몰래 드신다"며 주당 조용필의 TMI를 공개하며 세 MC에게 충격을 전했다.

임진모는 "조용필은 가왕이자 주왕이라고 불린다"고 조용필과 술자리를 가져 본 자만이 부를 수 있는 별명을 언급하며 조용필의 술 사랑에 대해 밝혔다.

사진= KBS 2TV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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