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있을게" 송중기, ♥천우희 곁 지킨다…눈물의 엔딩 요정 ('마이 유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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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송중기가 결국 천우희에게 모든 진심을 고백하며, 아픈 사랑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약속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3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9회에서는 선우해(송중기)와 성제연(천우희)이 난치병과 이별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서로를 붙잡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제연은 급성 충수염으로 병원에 실려가 수술을 앞두게 된다. 소식을 듣고 달려간 선우해는 눈물을 흘리며 "정말 다행이다"며 안도했다. 성제연이 "저리 가, 꼴 보기 싫어"라고 차갑게 밀어내도 그는 오히려 "내가 다 잘못했어. 너 아니면 안 되는 건데"라며 오열 섞인 고백을 쏟아냈다. 이에 성제연은 "내가 아는 네가 되면 되잖아. 날 데려갈 게 아니면 돌아와"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새끼손가락을 걸며 다시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나눴다.
선우해는 퇴원할 때까지 성제연 곁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동시에 동생 은누리(최정운)의 친모 문제를 두고 김석주(서지훈)와 대화를 나누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방송을 시청하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선우해는 "예전의 내가 어땠건 지금의 난 번듯하고 씩씩하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는 걸 알려줘서 고맙다"며 성제연에게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끝내 "너랑 떨어지는 건 두 번은 못 할 것 같아. 다 너랑 할래. 네가 아는 내가 되어볼게"라고 말하며 진정한 사랑을 고백했다.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이 첫눈을 맞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서도 성제연이 선우해의 어깨에 기대 미소 짓고, 서로의 손을 맞잡은 달콤한 데이트 장면이 공개돼 설렘을 배가시켰다. 또한 성제연이 남긴 편지를 읽는 선우해의 복잡한 표정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앞서 선우해는 성제연을 지키기 위해 오히려 이별을 선택했지만, 결국 그녀를 놓치지 않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예고 영상 속 성제연의 대사,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다 같이 하자"는 말처럼 두 사람의 사랑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단단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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