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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270만 쯔양 “1년 배달앱만 4000만원, 혼자 10인분 주문”(배달왔수다)[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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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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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배달왔수다’ 캡처
사진=KBS 2TV ‘배달왔수다’ 캡처
사진=KBS 2TV ‘배달왔수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쯔양이 1년 배달앱에서 쓰는 식비만 4,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11월 12일 방송된 KBS 2TV ‘배달왔수다’에서는 쯔양, 송가인이 출연했다.

이영자, 김숙은 닭발, 오징어튀김, 쪽갈비, 평양 물냉면, 한우육회비빔밥 등 총 50인분의 음식을 포장해 쯔양 집에 도착했다. 50인분을 들고 계단까지 오른 이영자는 쯔양에게 “너 메고 걸어가 봐. 너 먹기만 해봤지. 너도 좀 알아야 돼”라고 말했고, 무게를 체감한 쯔양은 어쩔 줄 몰라했다.

쯔양의 남다른 팬트리와 4대의 냉장고 안을 확인한 이영자는 “어머 미쳤나 봐. 눈 돌아간다”라고 감탄했다. 라면이 가득한 팬트리를 한 번 채울 때 얼마나 드냐는 질문에 쯔양은 “생각보다 가공식품이 비싸지 않다. 150만 원 정도다”라고 답했다. 이영자는 “라면에 누가 150을 쓰나”라고 발끈했고, 헛웃음을 터트린 송가인은 “간식이라 더 웃기다”라고 반응했다.

주문한 음식이 탑처럼 쌓인 모습에 송가인은 먹기도 전에 미쳤다. 반면 쯔양은 음식을 따뜻하게 먹기 위해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기를 세팅한 뒤 손님 세 사람에게 2.1리터 대용량 복숭아 아이스티를 웰컴 드링크로 대접했다.

이영자가 “배달시킬 때 원래 이런 조합으로 시키나”라고 묻자, 쯔양은 “저는 한 가지 음식 많이 먹는 걸 잘 못 한다. 여러 가지 음식을 많이 시킨다”라며 “혼자 먹을 때는 한 10인분 정도 시킨다. 각 3인분씩 다른 종류로 시킨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배달앱에 얼마 찍혀 있는지 진짜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쯔양은 “제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 1년에 4,000만 원 이상이었다”라고 답했고, 김숙은 “4,000만 원이면 연봉이다”라고 경악했다.

반면 송가인은 소식좌 면모를 드러냈다. 쯔양은 “완전 소식좌인게 저랑 같이 식당에 갔는데 소고기 7점 드시고 배부르다고 하셨다. 저는 너무 신기했다. 사람들이 저를 신기해하는 것처럼 너무 조금 먹으니까 신기한 거다. 살면서 이렇게 조금 먹는 사람 처음 본다”라고 전했다.

이영자는 쯔양에 뒤지지 않는 빠른 속도로 쪽갈비 등을 흡입했다. 쯔양이 “속도가 저보다 빠르시다”라고 반응하자, 이영자는 “양이 적은 거지”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쯔양은 “적진 않으신 것 같은데”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소식좌 송가인이 쪽갈비 1개 먹을 때 10개를 먹어 쯔양에게 최고의 먹방 파트너가 됐다. 쯔양이 “근데 제가 뵌 분 중에서 제일 많이 드시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이영자는 “할머니다. 무슨 얘기야. 내가 너한테 평가를 받을 나이는 아니지. 나 많이 먹지도 않았다”라고 발끈했지만, 김숙에게 숨겨둔 밥과 뼈를 들켜 당황했다.

어릴 때부터 먹성이 남달랐다는 쯔양은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가족들이랑 뷔페를 가면 메밀국수 6~7 그릇 쌓아서 먹고, 다른 그릇도 똑같이 먹었다. 초등학생 때는 초등학생 가격을 냈는데, 성인 못지않게 먹었다. 중학교 때 할머니랑 살았는데 할머니가 손이 엄청 커서 기본 10인분을 하셨다. 빨래 삶을 때 쓰는 솥에 수제비를 끓이시면 다 먹었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식탐 때문에 가출도 했었다. 2살 터울 오빠를 언급한 쯔양은 “오빠도 어렸을 땐 많이 먹어서 오빠가 김치찌개 고기 하나 집어 먹으면 저는 두 개 먹어야 했다. 저 혼자 화가 먹었다. 집에 딱 들어왔는데 저 빼고 다 같이 치킨을 시켜 먹었더라. 너무 화가 나서 문을 닫고 가출을 했다. 반나절 만에 들어갔다”라며 “그때는 완전 초등학생 때고 중학교 때 한 번 더 가출했다. 그때도 먹을 거랑 여러 가지가 쌓여서 화가 나서 가출했는데, 부산까지 갔다. 아빠가 부산까지 찾으러 와 줘서 사줬다”라고 털어놨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먹는 걸로 푼다는 쯔양은 이날 주문한 음식 총합계 97만 3,500원을 확인하고 당황했다. 쯔양은 힘들게 50인분을 들고 온 이영자, 김숙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며 배달 팁도 50만 원을 책정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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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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