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최연소 감독 된다…'하차' 박항서 후임 발탁 ('뭉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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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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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전 축구선수 구자철이 '뭉쳐야 찬다4'에 합류한다.
JTBC '뭉쳐야 찬다4' 측은 15일 구자철이 '판타지리그' 최연소 감독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은퇴식을 치른 지 6개월 만이다.
구자철은 일정상 하차한 최고령 감독 박항서의 빈자리를 채운다. 그는 'FC파파클로스'를 맡아 리그 유일 30대 막내 감독이 된다. 안정환, 김남일, 이동국 등 '황금 세대' 선배들과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는 아시안게임, 올림픽, 월드컵 등에서 국가대표 주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펼쳐진 한일전에서는 쐐기 골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 사상 최초의 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2011 AFC 아시안컵'에서는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그는 200경기 이상 출전해 23골을 기록했다. 또 FC 아우크스부르크 팬들이 뽑은 역대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리며 현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불과 6개월 전까지 필드를 누빈 그가 감독으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진다.
이와 함께 '판타지리그'에서 안정환, 김남일, 이동국과의 세대 간 대결도 시선을 모은다. 구자철이 2010년 월드컵 본선 전 스프링캠프에서 이들과 함께 생활한 직속 후배인 만큼, 감독들의 신구 케미도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구자철이 합류한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만나볼 수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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