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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신예은, 허남준 두고 정면 충돌 “나한테도 첫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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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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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JTBC
김다미와 신예은이 허남준을 두고 서로의 진심을 드러낸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9회에서는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 한재필(허남준)의 감정이 다시 얽히며 미묘한 긴장감이 고조됐다. 세 사람은 병원에서 재회했고, 오랜 시간 묻어둔 감정들이 교차했다. 영례는 우연한 만남을 해명하듯 재필에게 이야기를 꺼냈지만 담담하게 반응하는 그의 태도에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재필은 종희를 위해 두 사람의 추억이 깃든 돈가스를 준비해 병실을 찾았다. 함께 식사한 뒤 몰래 병원을 빠져나온 종희는 영례와 재필을 불러 세 친구가 함께 웃으며 과거로 돌아간 듯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종희의 보호자인 미숙(서재희)이 그의 일탈을 알아차리며 분노했고, 언성을 높이는 과정에서 던진 장미꽃 가시가 종희의 얼굴을 긁었다.

집을 뛰쳐나온 종희는 폭우 속에서 재필을 찾아가 울음을 터뜨렸다. 영례는 우연히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하고 흔들렸고, 종희는 재필에게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다시 잘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다음 날 종희는 운동화를 신고 영례를 찾아가 “이젠 숨기지 않겠다”며 용기를 냈다. 하지만 영례 역시 “나한테도 재필은 첫사랑이었다”고 맞서며 “이젠 숨기지 않겠다. 도와줄 수는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서로에게 양보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두 친구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운명처럼 다시 만난 인연 속에서 재필의 마음이 누구에게 향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영례와 종희의 인생을 뒤흔든 노무과장(박지환)이 재등장하며 새로운 불길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과거 종희에게 상해를 입고 인생이 무너졌던 그는 복수를 예고하며 위태로운 전개를 암시했다.

사랑과 우정, 떠난 인연과 지켜온 운명이 다시 소용돌이치는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10회는 1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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