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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폐암 父 간병한 母 일기에 울컥…"좀 더 행복하게 살고 싶다" (편스토랑)[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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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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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재중이 동안 외모의 비법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지난주에 이어 민족 대명절 추석맞이 '엄마 손 특집' 2편이 이어졌다. 

이날 국민효자 김재중,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 국민 트롯여신 송가인은 편셰프로 출격해 막강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본인의 어머니와 특별한 음식을 만들었다.

김재중은 이날 어머니표 항암 밥상 레시피 배우기에 도전했다. 지난주 공개된 김재중 아버지의 충격적인 세 번의 시련 중 마지막 시련인 폐암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전했다.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김재중 어머니는 "폐암 걸렸을 때 막막하고, 오래 못 살고 가는 거 아닌가 해서 걱정이 됐다"고 그날을 회상했고, 김재중은 "돌아가실 수도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항암치료를 하니까 입맛도 없고 식욕도 사라지셨다"며 걱정스러웠던 마음 전했다.

김재중 아버지는 "아무리 맛있는 걸 가져다 줘도 (재중) 엄마가 해 주는 밥만 먹었다. 내 몸에 좋다는 건 다 해 줬으니까"라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김재중 어머니는 "폐에 좋다는 건 내가 손수 다 해 줬다. 마지막 CT 촬영을 했는데 정상이라고 하더라"라며 노력 끝에 완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김재중 어머니는 직접 말린 항암 재료 수십가지를 차례로 공개하며 모두의 감탄을 샀다. 김재중 아버지는 "수술을 마치고 온 나에게 좋다는 건 다 해 줬다. 누가 몸에 좋다 그러면 다 해 줬다. 아내 없인 못 산다. 그 덕에 살았는데"라며 감동을 전했다.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감동적인 인터뷰에 이어 김재중 어머니는 남편을 간병하며 작성한 간병 일기를 공개했다.

김재중은 "우리 낭군님, 3년 전에 폐암 판정을 받았다. 나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1년을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잘 버티며 이겨냈다. 너무 고맙고 울음이 나와서 의사 선생님한테 고맙다고 몇 번이나 인사하고 나왔다"며 간병 일기의 내용을 낭독했다.

이어 김재중 어머니는 남편을 위해 작성한 시집을 공개했다. 처음 보는 어머니의 글에 김재중은 눈을 떼지 못했고, 점점 눈시울이 붉어지며 스튜디오에 감동을 전했다.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김재중 어머니는 "나이가 먹고, 단둘이 사니 남는 건 오로지 미우나 고우나 두 늙은이밖에 없다. 인생이 얼마 안 남았으니 남은 인생은 조금 더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언젠가 찾아올 이별을 홀로 준비하고 계셨음을 밝히며 보는 이들을 슬프게 만들었다.

김재중 아버지는 "아내가 내가 죽으면 같이 죽는다고 그러더라. 솔직히 나도 아내가 없으면 못 산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아내일 거다"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흐뭇함을 전했다.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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