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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김학래 "전유성 의식 있지만 위독…생명 연장하지 말라고"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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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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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전유성과 김학래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전유성(76)이 위독한 상태다.

25일 김학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엑스포츠뉴스에 전유성의 현재 상태와 관련해 "어제 병원에 다녀왔다. 의식은 있지만 위독한 상태다. 그래서 가슴이 더 짠하다. 산소호흡기가 없으면 숨을 쉬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24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전유성이 최근 폐기흉 문제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다음날인 25일에는 전유성이 유일한 혈육인 딸에게 자신의 사후에 대한 유언을 남겼다는 개그맨 후배의 증언이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김학래는 "'나는 곧 죽는다'라면서 누워서 장례 지시를 하셨다. 희극인 협회장으로 하자고, 생명 연장은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 근접성 때문에 장례 장소가 서울아산병원으로 언급되기도 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누워서 딸에게 보고 싶은 사람을 얘기하고 딸이 연락하는 상황이다. 어제 병원에 갔을 때는 제자들도 있었고 김신영이 끝까지 옆을 지키고 있었다. 나와는 '형, 조금 먼저 가는 거야. 영겁의 세월에서 몇십 년의 차이가 있겠냐. 우리도 형을 뒤따라갈 거다. 우리 거기서 다시 만나자'라는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김학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협회원들에게 위독함을 알린 뒤 병문안이 어렵다면 영상 편지 등을 보내 달라는 공지를 전했다.

그는 "스케줄 때문에 못 가서 아쉬울 수 있지 않냐. 살아생전에 볼 수 있게 영상을 받았고 편집해서 유성이 형이 볼 수 있게 해줬다. 울먹이면서 하는 사람도 있고 했다"라고 말했다.

전유성에 대해서는 "코미디언의 위상을 업그레이드 시켜놓은 분"이라며 "세상 어딜 가도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쓰는 건 한국밖에 없다. 신조어도 만들어 개그맨의 위상을 높이고 후배 양성을 위해 부단히 애를 쓰셨다. 코미디가 머물러 있지 않고 앞으로 발전하도록 여기저기 이끄셨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전유성 측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딸에게 전한 유언은 3년 전부터 농담처럼 말씀해 오시던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전유성의 위독설을 부인하며 "이전과 상태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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