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윤우가 철부지 의사로 변신한다.

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윤우는 ENA 새 드라마 '존버닥터'에 출연한다.

'존버닥터'는 2022년 2월부터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모두가 기피하는 지옥의 섬 편동도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게 된 성형외과 전문의 도지의가 1년간 온갖 환자와 주민들을 만나며 처절하게 버티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은 '열혈사제', '펀치', '너희들은 포위됐다', '귓속말', '어느 날', '소년시대' 등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맡는다.

극 중에서 김윤우는 철 없는 도시남인 한방과 공보의 용주천을 연기한다. 편동도에 뚝 떨어진 공보의 도지의 역의 이재욱과 '츤데레' 냉미남 현치연 역의 홍민기와 '존버닥터'를 이끌어간다.

김윤우는 2021년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으로 데뷔했고, 2023년 남궁민, 안은진 주연의 MBC 드라마 '연인'에서 조선 최고의 소리꾼 량음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같은 해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경성크리처'에서 조선인 출신 학도병 최군 역으로 파격 삭발 연기까지 선보이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존버닥터'는 2026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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