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준규 아들' 박종찬, 삼대 배우 가문 DNA…'스페셜 보잉보잉'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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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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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종찬이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5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종찬은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 무대에 오른다.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대학로스타릿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은 미모의 스튜어디스 애인을 셋이나 둔 바람둥이 조지섭을 둘러싼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물이다. 여자친구 세 명의 비행 일정이 꼬이기 시작하면서 조지섭은 위기를 맞는다.
박종찬은 주인공 조지섭 역을 맡아 코믹한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박종찬은 배우 박준규의 아들이자 故 박노식의 손자로 삼대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 '오케피', '영웅', '신흥무관학교', '파이브코스러브',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영화 '여름방학'과 '해피 뉴 이어' 등에 출연했다.
박종찬의 할아버지 박노식은 '돌아오지 않는 해병', '혈맥' 등을 통해 명성을 알렸다. 아버지 박준규는 드라마 '야인시대', '왕과 비' 등에서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박종찬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무대에 서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 '스페셜 보잉보잉'으로 내 연기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관객 여러분께 웃음과 활력을 선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은 세계 50여 개국에서 공연하며 사랑받아온 프랑스 원작을 바탕으로 했다. 2008년 브로드웨이 토니상 최우수 리바이벌 작품상과 남우주연상(마크 라이런스)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극단두레의 손남목 연출이 번안과 각색을 통해 소개했다. 이후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며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스페셜 보잉보잉'은 대학로 신개관 공연장 스타릿홀의 개관 특별 공연이기도 하다.
사진= 극단두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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