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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단독] ‘4인 체제’ 에버글로우 “위에화도 응원해줬어요, 잘 되라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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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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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사진ㅣ치타컴퍼니
“(해체 관련) 팀을 놓겠다는 생각은 아예 없었어요. 전 회사도 저희를 응원해주며 놓아준 거고요.”

그룹 에버글로우(이유·시현·온다·아샤)의 제2막이 시작됐다. 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하 위에화)를 떠나 최근 새 소속사 치타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위에화와 계약 1년을 남겨놓은 상태서 결별을 맞이한 이들은 아쉬움보다 후련함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전 회사도 활동 지원에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보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어요. ‘너희가 잘 됐으면 좋겠다’며 다른 회사 가서도 더 열심히 하길 응원해줬고요.”

계약 만료까지 단 1년이 남아있었고, 그 기간 동안 일말의 변화와 도전은 이뤄지기 어려웠을까. 온다는 “하루 빨리 활동을 이어가고 싶었다. 가만히 있기엔 아까운 시간이었고 당시 회사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 “무엇보다 앨범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나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속이야기를 꺼냈다.

치타컴퍼니와 새로운 앞날을 그린 네 멤버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회사가 가족같은 분위기라 너무 좋아요. 사소한 거 하나 하나 챙겨주시고, 우리보다 더 열정적으로 이끌어 주시는 게 느껴져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무엇보다 활발한 활동이 이들의 첫 번째 목표였다. 데뷔 이래 국내 팬들을 상대로 첫 팬미팅을 계획했다. 이달 서울(일지아트홀)을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타이베이 등 아시아 팬들을 찾아간다.

공연기획사인 치타컴퍼니의 전문적인 체계 아래, 당분간은 팬미팅, 공연 등 오프라인 무대 위주의 스케줄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현은 “우리가 코로나19 사태 직전에 데뷔한 케이스라 활동 공백이 길다. 그러다보니 국내 팬들을 직접 대면하며 만난 적이 거의 없다”면서 “이번 팬미팅을 통해 우리의 매력을 더욱 깊고 강렬하게 보여줄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금껏 기다려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크죠. 당장의 앨범을 만들기보다 팬들과 소중한 추억들을 쌓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에버글로우 이유, 시현, 온다, 아샤(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ㅣ치타컴퍼니
멤버들 모두 연습생 기간만 8년 이상이다. 시현과 이유의 경우 각각 10년, 11년이다. 데뷔 이후 활동 기간까지 하면 더 늘어난다. 쉽지 않았던 긴 연예 활동을 버틸 수 있게 한 원동력에 대해 “나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욕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샤는 “멤버 모두 목표점이 같다. 이 일을 하면서 후회없이 끝까지 해보는 것이다. 포기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기다려준 팬들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그만두는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현도 “활동해오면서 만족한 것보다 아쉬웠던 적이 훨씬 많다. 이제서야 그런 부분들을 보완하면서 우리의 것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6인 체제였던 에버글로우는 멤버 미아와 이런을 제외하고 새 둥지로 옮기며 4인 체제로 탈바꿈 하게 됐다. 미아는 개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했고 이런은 위에화 중국 본사와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어 결별 수순을 밟았다.

음악 역시 4인의 목소리로만 채워질 예정이다. 이 점에 대해 이유는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멤버들끼리 상의를 많이 했다. 지금은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며 “이전 멤버들의 허전함을 느끼지 않고 잘 채울 수 있게 스스로 역량을 늘리려 노력 중이다”고 했다.

실제로 멤버들은 과거 6인으로 불렀던 일부 대표곡들을 4명의 목소리로 재녹음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다는 “이전 곡들을 다시 녹음하면서 보컬적인 면에서 새로운 면도 배우고 느끼는 거 같다.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욕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현은 “이전 활동할 때는 나무를 봤다면 이제는 숲을 보게 된 것 같다. 조금 여유가 생기면서 ‘어떻게 해야 팬들이 좋아해줄까’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다”며 무대 위 완벽한 모습을 그린다고 했다.

에버글로우. 사진ㅣ치타컴퍼니
해외 활동도 염두하고 있다고. K팝의 글로벌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만 머물지 않겠다는 각오다. 물론, 모든 프로모션은 한국팬들을 중심으로 진행될거라고 강조했다.

신보 발매 계획은 내년 1, 2월께로 보고 있다. 현재 신곡들을 수급 중이며 멤버들을 비롯, 회사 내부적으로 신중히 검토 중이다. 앨범 형태는 미니 앨범으로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무대 위 동료 아이돌 가수들을 보면 가슴이 뛴다”는 에버글로우는 ‘장르 맛집’인 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남겼다.

“이제껏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밖에 할 수 없어요. 앞으로는 빈 공간, 빈 시간 없이 저희를 최대한 많이 보여드릴게요. 많이 소통할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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