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전현무, 기안84와 함께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고된 노동 이후 삼겹살과 라면으로 배를 채웠다. 막걸리를 한 잔 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나래는 조부모님 댁을 찾아온 전현무와 기안84에게 끊임없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을 대접하기 위해 생막걸리와 어란 등을 잇따라 내온 박나래에게 전현무는 "내 마음을 담아 새벽까지 준빌했다"며 깜짝 선물을 했다.

이 선물은 전현무가 직접 그린 박나래의 조부모님 초상화였다. 박나래는 그림을 보자마자 "오빠가 그린 것 중에 제일 잘 그렸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기안84도 "형은 진짜 무스키야 같다. 이제 진짜 잘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