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KBS2 대표 음악 방송 '뮤직뱅크'가 해외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박보검이 단독 MC를 맡았고, 태민, 아이브, 라이즈 등 톱아이돌이 총출동한다. 

8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뮤직뱅크 월드투어 인 리스본' 측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한 대형 공연장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녹화 당시 박보검이 단독 MC로 활약했고, 출연진은 샤이니 태민(TAEMIN), 에이티즈(ATEEZ), 아이브(IVE), 라이즈(RIIZE),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이즈나(izna) 등이 무대에 올라 전 세계 K팝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들을 보기 위해 리스본 공연장에 수많은 K팝 팬들이 몰렸다는 후문이다. 

과거 박보검은 2021년부터 약 1년 4개월간 '뮤직뱅크' 은행장으로 발탁돼 진행 실력을 자랑했고, 이후 배우 활동을 하면서도 '뮤직뱅크' 특집 때마다 MC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뮤직뱅크 in 벨기에', '뮤직뱅크 in 마드리드'에서 MC를 맡은 바 있다. 특히 마드리드 녹화 때는 드라마 촬영 중 입은 부상으로 MC 진행이 불투명한 상황이었지만, 전 세계 K-POP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끝까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뮤직뱅크 월드투어 인 리스본'은 오는 10일(금)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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