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에 짜증난 적 있어"…송지은, 결혼 1년 만에 솔직 고백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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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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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남편 박위와 지내며 짜증 났던 순간을 솔직하게 밝혔다.
7일 채널 '위라클'에는 송지은과 박위가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위는 "옛날 아이돌 생활 때 스포트라이트를 엄청 받지 않았나. 그 위치에서 느껴진 도파민이나 이런 게 기억나냐"고 물었다. 이에 송지은은 "뒤처짐이다. 사랑받는 행복감보다는 뒤처지면 어떡하지 이런 거였다"면서 "불안감이 더 커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서로에게 짜증났던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송지은은 솔직하게 있다고 대답했으나, 박위는 없다고 자신있게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송지은 역시 "난 오빠랑 대화하면 '지은이한테 서운한 적 없어, 짜증 난 적 없어' 하는데 그게 신기하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지은아 뭐 먹을래?' 했을 때 '나중에 먹는다'고 세 번 정도 거절했는데 계속 물어본다. '왜 저럴까' 싶다"며 "오빠가 생각하는 짜증은 버럭이냐"고 너스레 떨어 폭소케 했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고, 팀 해체 후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박위는 지난 2014년 낙상사고로 전신마비가 됐으나, 재활 치료 중인 일상을 채널 '위라클'에 공유하며 대중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송지은과 박위는 교회에서 만난 인연으로 열애 1년 만인 지난해 9월 결혼했다. 두 사람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많은 이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채널 '위라클', 송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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