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 댓글이 없습니다.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186(3) 명
  • 오늘 방문자 9,452 명
  • 어제 방문자 9,110 명
  • 최대 방문자 11,504 명
  • 전체 방문자 1,181,396 명
  • 전체 회원수 795 명
  • 전체 게시물 135,532 개
  • 전체 댓글수 328 개
연예계소식

박은혜도 놀랐다 "KBS 드라마 맞아?"…'마리와 별난 아빠들', 색다른 가족극 탄생하나 [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7

본문

'마리와 별난 아빠들' 배우 단체 / KBS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KBS 드라마 같지 않다"는 반응을 얻은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기존 일일극 문법을 벗어난 유쾌한 가족극으로 평일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13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용수 감독, 하승리, 현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 정애리, 금보라, 강신일 참석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사고뭉치 가족들을 챙기는 소녀가장인 강마리(하승리)는 예기치 않게 등장한 세 아빠 후보 이풍주(류진), 강민보(황동주), 진기식(공정환)과 얽히며 상상치 못했던 일들을 겪게 된다.

연출을 맡은 서용수 감독은 "일일드라마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책임감이 컸다"면서도 "무겁지 않게 일상적인 에피소드에 집중해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방향성을 설명했다.

강마리 역의 하승리는 "극T인 마리는 저랑 싱크로율이 90%된다. 크게 연기를 한다는 느낌 보다는 내 안에 무언가를 꺼낸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마리가 겉으로 봤을 때 똑부러지고 냉정해 보이는데 굉장히 허당미가 있다"고 말했다.

마리의 연인이자 산부인과 레지던트 이강세 역의 현우는 "강세는 상처도 있고 따뜻함도 있는 인물이다. 마리를 만나며 성장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마리의 엄마 주시라를 연기한 박은혜는 "감정 기복이 심하고 끼가 많은 캐릭터라 한 신 안에서도 울고 웃는다"며 "대사 하나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제가 이런 역할을 처음 해보는데 정말 재밌다"고 말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 / KBS

류진, 황동주, 공정환은 마리의 친부라고 주장하는 세 아빠로 등장한다.

류진은 원칙주의자 혈액내과 과장 이풍주로 등장한다. 그는 "딸을 원하지도,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책임감과 혼란을 겪는다"며 변화하는 감정을 예고했다.

법적 아버지 강민보 역의 황동주는 "제가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들의 총집합체 같다. 불륜만 빼고 다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산부인과 과장이자 이모부 진기식 역의 공정환은 "거의 가스라이팅 수준으로 '마리는 내 딸'이라고 주장한다"고 설명해 극의 갈등을 기대하게 했다.

배우 박은혜 / KBS

이번 작품의 신선한 지점은 '정자 은행'이라는 파격 설정이다. 배우들 역시 대본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박은혜는 "우리 드라마도 대본을 봤을 때 'KBS 드라마가 맞아?'라며 'KBS가 이런 이야기를 다뤄도 돼?'라는 생각을 했다. 확실히 시대가 달라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애리 역시 "정자 이야기를 KBS에서 하다니 세상이 많이 변했다"며 "인구 문제 같은 사회적 고민도 함께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강신일도 "가족의 의미가 느슨해지는 시대에 새로운 정의를 던지는 작품"이라며 "일일극이 생각보다 훨씬 트렌디해졌다"고 평가했다.

배우 하승리 / KBS

마지막으로 하승리는 "혈압 오리즈 않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다 같이 모여서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다"며 "각 캐릭터의 사연과 관계성을 따라가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대운을 잡아라'의 후속으로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7,900 / 1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