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고현정 모방범 정체에 충격...고현정, 직접 나섰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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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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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사마귀'에서 충격적인 사마귀 모방범죄 진범이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7회에서는 사마귀 모방범죄 진범이 차수열(장동윤 분), 이정연(김보라)와 절친한 사이였던 서아라(한동희)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앞선 방송에서 정이신과 차수열은 과거 정이신이 살해한 피해자로부터 학대당한 어린 아이 '강연중'이 어른으로 성장해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차수열은 강연중이 흔적을 쫓던 중 그가 성전환 수술을 했을 가능성을 포착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 강연중은 또 한명을 살해했다.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의사였다. 정이신은 의사 살해 현장 사진을 살펴봤고, 그 때 강연중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정이신은 강연중에게 "마구잡이네. 너 하나 살려고 죽였지? 니 정체를 아니까? 넌 나랑 달라. 너는 사람을 죽이고 싶어서 죽이는거야. 이유같은 건 없잖아. 어릴 때 나한테 보여준 고양이도 너가 죽였어. 니 애비한테 당한 걸 작고 힘 없는 동물한테 풀었지. 그게 너야"라고 자극했다.
이에 강연중은 "은혜도 모르고. 박민재 그 자식이 너랑 니 아들 캐고 다니는거 내가 막았어. 지금 니 아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도 내 덕분이라고. 근데 이게 어디서 나를. 우리 아빠 죽일 떄 나도 죽이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해줄게. 똑똑하게 봐. 너가 아끼는 것들이 어떻게 망가지는지"라고 흥분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정이신은 강연중과의 통화 내용을 곱씹으면서 차수열을 향해 "자기 덕분에 너가 행복하다고 했어. 정연이, 어떻게 만났어?"라고 물었고, 차수열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정연을 소개시켜 준 사람이 바로 이정연의 절친 서아라였기 때문.
강연중이 서아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차수열은 이같은 사실을 이정연에게 알렸다. 하지만 이정연은 현재 서아라와 함께 있는 상황. 이정연은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서아라에게서 도망쳤지만, 서아라 손에 붙잡히고 말았다.
서아라는 이정연에게 "안녕? 만나서 반가워. 나는 강연중이라고 해"라고 소름끼치게 웃더니 이정연을 때려서 기절시켜버렸다. 그리고 서아라는 차수열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아라는 "내가 너한테 선물 하나 두고왔거든? 확인해 봐"라고 했고, 차수열이 찾은 것은 빨간색 두 줄이 선명하게 나타나있는 임신테스트기였다. 이정연이 임신을 한 것.
이정연은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다. 그리고 서아라는 정이신에게 영상전화를 걸어 자신의 얼굴을 드러냈다. 그리고 서아라는 임신 중인 이정연에게 칼을 가져다대면서 서아라는 입에 담을 수 없는 끔찍한 말을 쏟아냈다.
이에 정이신은 "나한테 화난 건 나한테 풀어. 너가 원하는 건 나잖아"라고 했고, 서아라는 "우리 정연이는...시어머니 덕분에 사네? 내가 고이 보내줄게. 대신 니가 직접 여기로 와. 교환시간은 5시간 뒤, 장소는 복지회관. 그 다음은 오면 알려줄게. 경찰이 보이면 정연이는 죽이는걸로 할게. 이따봐요"라고 말했다.
서아라는 차수열에게 "사마귀는 수갑 채워서 오고, 너는 비무장 상태로 와라. 만약에 허튼 수작이 보이면 정연이랑 니 새끼는 죽는다"라고 다시 한 번 경고했다.
정이신은 약속 장소로 가면 죽게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런 정이신을 바라보던 차수열은 "내가 근처에 있을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하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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