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출연' 美 유명 팝 가수 차량서 부패한 시신 발견… 경찰 수사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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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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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미국 팝가수 D4vd(데이비드)가 소유한 차량에서 부패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현지 시각) ABC 뉴스,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경찰국은 전날 오후 12시 30분쯤 할리우드 한 견인 차량 보관소에서 D4vd 명의 테슬라 차량 내 시신을 발견했다. 견인소 직원들이 차량에서 나는 악취를 신고하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앞 트렁크를 수색한 결과 비닐봉지와 가방에 담긴 여성 시신을 확인했다. 시신은 이미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다.
해당 차량은 며칠 전 시내에 버려진 채 발견돼 견인소로 옮겨졌으며, 시신은 이 기간 차량 안에 방치돼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 차량이 D4vd가 소유한 여러 차량 가운데 하나이며,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사용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살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피해자 신원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시신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돼 사인과 신원 확인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D4vd는 틱톡에서 'Romantic Homicide'와 'Here With Me' 등으로 인기를 얻은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두 곡은 유튜브에서 각각 1억 회, 2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올해 4월 두 번째 정규 앨범 'WITHERED'를 발매했다.
D4vd는 지난해 12월 첫 내한 콘서트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 5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스트레이키즈 현진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올웨이즈 러브'를 발매했다.
현재 월드 투어 중인 D4vd는 오는 20일 LA 무대에 설 예정이다. D4vd의 대변인은 "버크가 투어 중임에도 당국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D4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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