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있는데 전화 쏟아져" 구본승, ♥김숙과 '10월 7일 결혼설' 진실 밝혔다 (옥문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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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숙의 비즈니스 남자들' 윤정수와 구본승이 솔직 화끈한 토크로 유쾌한 웃음을 전파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는 방송인 윤정수와 구본승이 옥탑방에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을 펼쳤다.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서 김숙과 부부로 활약했던 '비즈니스 전남편' 윤정수는 결혼을 앞두고 김숙과의 과거를 청산하고자 나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는 김숙에게 가장 먼저 결혼 축하를 받았다며 "예비신부랑 있는데 전화가 왔다. '5년 더 해먹어야 되는데'라고 성질 내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윤정수는 "아직도 김숙 씨랑 결혼한 줄 아시는 분들이 많아서, (김숙이) 참여해야 종지부를 찍는다. 사회를 부탁할까 생각 중"이라고 선언했고, 김숙은 "가족 같아서 울까봐 못 가겠다. 사회 보다가 울면 끝장난다"라며 걱정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숙 현 비즈니스 썸남' 구본승이 김숙과의 '10월 7일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어 관심을 높였다.
구본승은 "그때 해외에 있었는데 전화가 엄청 왔다. 기사 보고 진짜 결혼하는 줄 알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숙은 "오빠가 '뭐하니?'라고 연락이 왔었다. 그래서 '기사 말씀이시죠?'라고 했더니 유튜브 얘기만 하더라. 신경을 아예 안 쓰셨다"라면서 결혼설에 종지부를 찍으며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 가운데 윤정수가 예비신부 원진서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윤정수는 우연히 12년 전 인연인 예비신부에게 안부를 전하면서 다시 인연이 시작됐다며 "처음 같이 밥 먹은 날 아내가 귀걸이를 잃어버렸는데, 같이 귀걸이를 찾으면서 다음 만남을 약속하고 지금까지 이어졌다"라고 운명 같았던 재회를 떠올렸다.
이어 윤정수는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정수는 "능력만 되면 바로 파이팅 하고싶다. 욕심이지만 한 3명 정도 낳고 싶다"라고 밝혔다.
구본승은 당대 최고 하이틴 스타였던 신인 시절 일화로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사실 '옷찢남'의 원조였다고 밝힌 구본승은 "데뷔한 해에 콘서트를 생방으로 진행했다. 신인이라 너무 흥분해서 옷을 찢고, 1.5m 높이 무대에서 떨어지기도 했다"라며 아찔했던 흑역사를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이날 옥탑방 멤버들은 구본승, 김숙을 향해 짖궂은 장난을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주우재는 구본승이 김숙의 카메라 선물을 받고 감사 영상을 찍어 보낸 데 대해 "우리는 이걸 연애라고 하지 않습니까?"라고 몰아갔고, 송은이까지 "프러포즈라고 생각해"라며 가세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에 구본승이 "선물을 받으면 항상 인증샷 찍어서 올린다"라고 태연하게 답하자, 김숙은 "대체 카메라 몇 대를 받은거야"라고 받아 쳐 폭소를 유발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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