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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목 잠긴 채 불러"…1900만뷰 역주행 심경 전해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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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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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금산 기자] 가수 우즈가 군복무 중 선보인 무대 영상으로 역주행한 '드라우닝'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유죄 인간 모음.ZIP'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배우 정보석, 가수 이석훈, 옹성우, 우즈가 출연한다.

이날 우즈는 지난 2024년 국군의 날 특집 무대에서 부른 '드라우닝' 영상이 1,900만 뷰를 기록하며 음원 차트 역주행을 이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드라우닝'은 입대 1년 전인 2023년에 발매됐던 곡이다.

우즈는 "사실 그날 컨디션이 진짜 안 좋았다"며 "군대에서는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저녁 10시에 취침을 하는데, 제 무대가 잘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었다. 그러다 보니까 목이 잠겼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이어 "인상을 쓰고 불렀는데 그게 오히려 호소력 짙게 보신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우즈의 '드라우닝' 무대 영상이 공개되자 MC들과 게스트 모두 시원하게 뻗는 고음에 감탄했다. 우즈는 "남성분들이 좋아해 주시니까 더 와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우즈는 한 전우의 폭발하는 리액션 장면이 역주행에 한몫했다며 "저분께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입대 후 이례적인 관심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우즈는 "군대에 있으면서 잘되니까 이만큼 좋은 일이 없더라"면서 "열심히 복무하고 나가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MC 김구라가 "군대에서 많이 베풀었겠어요?"라고 묻자, 우즈는 "선임들이 저보다 어려서 원래도 많이 사줬는데, 조금 더 후하게 샀죠"라며 외출 때 전우들과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은 일화를 공개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지난 7월 전역한 우즈는 광고 촬영은 물론, '놀면 뭐하니', '라이브 와이어'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오는 21일 '2025 우리 모모콘' 콘서트를 시작으로 28일에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정금산 기자 jgs@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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