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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귀 뚫고 父에 쫓겨날 뻔"→김광규와 엄지원 매니저 변신 ('비서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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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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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영화제에 참석하는 엄지원의 매니저로 나섰다.

10일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에선 이서진과 김광규가 배우 엄지원의 매니저로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엄지원은 드레스숍을 찾았고 두 매니저에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어울릴만한 드레스를 골라달라고 부탁했다. 엄지원은 “수상자 아니고 시상자다. 너무 과하지 않고 심플하고 세련된 것을 골라달라”고 말했다. 

이어 노총각들 둘의 드레수발이 펼쳐졌다. 화려한 장식이 있는 드레스를 고른 김광규는 깜짝 놀라며 “드레스가 엄청 무겁다. 이걸 어떻게 입지? 이걸로 운동해도 되겠다”라고 놀라워했고 이서진 역시 “갑옷이네”라고 공감했다. 

드레스를 들며 손을 떨던 김광규는 “5킬로그램 아령보다 더 무거웠다”라고 말했고 이후 가벼운 깃털 드레스를 고르자 엄지원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엄지원은 자신이 고른 드레스를 비롯해 김광규와 이서진이 픽한 드레스를 입어보기로 했다. 김광규는 “드라마에서 이런 드레스샵 많이 가봤을 거 아니냐. 멜로가 있었으니까. 나는 멜로가 없었다”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결혼식 장면이 있던 출연작들을 언급하며 “난 결혼 많이 했네”라고 능청을 떨었고 김광규는 “잘 살지 그랬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서진은 “우리는 이제 결혼하면 한복 입어야 된다. 나이 육십 때 결혼하면 한복 입지 않나”라고 ‘팩폭’을 날렸고 김광규는 “나는 전통 혼례 할 거야”라고 자신의 결혼 로망을 언급했다. 이에 “나 부르지 마라”는 이서진의 말에 김광규는 “네가 사회야!”라고 통보한 뒤에 “그런 날이 올까 싶다”라고 씁쓸해했다. 

또한 엄지원이 가져온 장신구들을 몰래 구경하며 즐거워하는 두 사람. 이서진은 한때 귀를 뚫었다며 귀걸이 착용에 도전했고 김광규는 “우리 세대에선 있을 수 없는 일”라고 놀라워했다. 김광규는 귀걸이를 착용하는데 성공한 이서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서진은 “나는 대학교 때부터 오래 했다”라고 떠올렸고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아버지한테 쫓겨날 뻔했다. 귀걸이하고 한국 왔더니 2주 동안 말을 섞지 않았다. 아버지가 내게 눈길을 주지도 않았었다”라고 귀를 뚫은 후 아버지의 노여움을 샀던 후폭풍을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선 엄지원이 고심 끝에 드레스를 픽하는 모습에 이어 이서진과 김광규가 엄지원의 영화제 참석을 앞두고 좌충우돌 현장답사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엄지원은 블랙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등장했고 본분을 망각한 듯 놀란 두 사람에게 “그렇게 있지 말고 사진 찍어야지”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방송 캡처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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