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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쌍둥이 남매 벌써 15살…"배달음식 재미 알아 유기농 먹인 것 소용 無"('냉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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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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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냉장고를 부탁해 - since 2014'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이영애가 유기농 채소만 먹던 15살 쌍둥이 남매가 서울에 살면서 입맛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 since 2014'에서는 이영애,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영애는 15살이 된 쌍둥이 남매 중 딸이 윤남노 셰프를 좋아해 사인을 받아오라 했다며 윤남노 셰프에게 영상편지를 부탁했다. 

윤남노 셰프는 크게 기뻐하더니 카메라를 향해 "수빈이, 안녕. 보는 눈이 탁월하구나.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이영애의 딸 '승빈'의 이름을 '수빈'으로 잘못 말했다. 

이영애는 양평에 살았을 때는 물론 현재 살고 있는 서울 집에도 텃밭을 가꿔 채소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평에 8년 동안 산 이유로 "아이들에게 고향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결과적으로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어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로 차린 밥상에 대해 "차원이 다르다. 당근을 키우면 집에서 키운 건 크지가 않다. 당근 잎사귀의 향이 너무 좋은 거다. 우리 아이들이 채소를 잘 먹었다"며 "파를 키웠는데 내가 그런 표현을 쓸 줄 몰랐는데 파가 걸어가는 것 같았다. 파가 근육 같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두 대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텃밭 냉장고에는 블루베리가 나뭇가지 채 들어 있었다. 

그는 "아이들이 양평에 있을 땐 블루베리를 따 먹었다. 시력이 2.0이었다. 서울에 와서 휴대폰 보니까 확 떨어지더라"고 아쉬워했다. 

이영애는 직접 재배한 고추, 가지, 오이, 노각, 참외, 루콜라, 민트, 고구마, 옥수수, 감자, 마늘 등을 공개해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 

냉장고에는 마라소스가 있었다. 이영애는 "요즘 애들이 마라를 좋아한다"며 "배달 음식의 재미를 알아서 유기농 먹인 게 다 소용 없어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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