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서바이벌 진행 어려워”… 메이크업 예능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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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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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사진)가 1년 6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K뷰티를 전면에 내세운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의 단독 MC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효리는 1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자리에 선 지 5년도 더 된 것 같다.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그가 방송에 고정 출연한 건 지난해 3월 종영한 KBS 2TV 음악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마지막이었다.
이효리가 복귀작으로 택한 ‘저스트 메이크업’은 국내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맞붙는 대규모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메이크업 전문가부터 신예 뷰티 크리에이터까지 60인의 참가자들이 메이크업 대결을 벌인다. 정샘물, 서옥, 이사배, 이진수 등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오는 3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이효리는 “그동안 대본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예능을 주로 해 왔는데, 이번에는 대본에 맞춰 정확히 진행해야 하는 점이 쉽지 않았다”며 “전현무, 김성주 등 다른 MC들의 진행 방식을 보며 공부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 프로그램만큼은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효리는 “메이크업을 받는 ‘셀럽’으로 살아 왔기에 메이크업은 늘 친구처럼 제 곁에 있던 분야”라며 “아티스트들이 경쟁하는 모습을 보며 뭉클했고 새롭게 알게 된 부분도 많았다”고 전했다.
오랜 인연이 있는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예전부터 함께해 온 분들이라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며 “밤샘 촬영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1세대 아이돌로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봤다”고 말했다.
김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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